우리 사람의 여정이 너무 길어서일까요?
짧은 생의 연어들은 잡념없이 본능적인 삶에 충실한가봅니다.
연어들의 오르고 또, 오름의 순간처럼 자신이 다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겠지요.
즐김이란, 참으로 차원높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너머에 있을 즐김을 그리워하여 그 곳에 산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목숨을 내건 도전이야말로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끝없는 도전 정신을 연어에게 배우고 싶습니다.
>연어야 무작정 본능대로 오르고 또 오르다 산란 후 생을 마감하지만
>우리 인간들이야 업힐 그거 안해도 그만 해도 그만
>다만 그것을 즐길줄 안다는 것
>다운힐을 즐기는 라이더가 있듯이
>숨막히고 허벅지가 뻐근함을 즐길줄 안다는 것
>
>미물이지만 목숨을 건 연어의 오르기와
>우리가 그저 취미의 한가지로 즐길뿐인 것
>그것이 감히 비교가 되는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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