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람과 연어를 비교는 할 수 없지만...

opener2004.06.15 00:53조회 수 165댓글 0

    • 글자 크기



우리 사람의 여정이 너무 길어서일까요?
짧은 생의 연어들은 잡념없이 본능적인 삶에 충실한가봅니다.
연어들의 오르고 또, 오름의 순간처럼 자신이 다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겠지요.

즐김이란, 참으로 차원높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너머에 있을 즐김을 그리워하여 그 곳에 산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목숨을 내건 도전이야말로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끝없는 도전 정신을 연어에게 배우고 싶습니다.





>연어야 무작정 본능대로 오르고 또 오르다 산란 후 생을 마감하지만
>우리 인간들이야 업힐 그거 안해도 그만 해도 그만
>다만 그것을 즐길줄 안다는 것
>다운힐을 즐기는 라이더가 있듯이
>숨막히고 허벅지가 뻐근함을 즐길줄 안다는 것
>
>미물이지만 목숨을 건 연어의 오르기와
>우리가 그저 취미의 한가지로 즐길뿐인 것
>그것이 감히 비교가 되는것인지...
>
>


    • 글자 크기
버스기사 2 (드러운 기사..) (by 얼레꼴레르) 왕십리 근처에서 혼자 타시는 분들 보세요.. (by 희빈)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70943 소와 사자의 사랑이야기.. topgun-76 2004.06.15 354
70942 아드레날린을... 상민 2004.06.15 184
70941 버스기사 2 (드러운 기사..) 얼레꼴레르 2004.06.15 840
사람과 연어를 비교는 할 수 없지만... opener 2004.06.15 165
70939 왕십리 근처에서 혼자 타시는 분들 보세요.. 희빈 2004.06.15 161
70938 나귀 검색해도 게리피쉭 2004.06.15 147
70937 늘어나는 왈바 중독자들 원조초보맨 2004.06.15 626
70936 머피의 법칙 내장비만 2004.06.15 168
70935 버스기사는 늘 스트레스에 찌들어 산다?/// miraefa 2004.06.15 403
70934 이해됩니다... fdo99 2004.06.15 299
70933 에피소드라니.....다행이네요. miraefa 2004.06.15 201
70932 그런 순수하지 못한 사람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 Kona 2004.06.15 191
70931 틀린그림 찾기? Ellsworth 2004.06.15 142
70930 "저 사람 개인적인 급한 무슨 일이 있겠지" kwakids 2004.06.15 312
70929 자고 일어나보니 ..허걱 2004.06.15 749
70928 결론은 뭘까요? s5454s 2004.06.15 140
70927 자고 일어나보니 ..허걱 날초~ 2004.06.15 460
70926 잔차와 무관한 질문! (공무원 발령에 대해서)--->참고하세요 말딴 2004.06.15 140
70925 왈바 매니아 인데요.(냉무) tiseis 2004.06.15 172
70924 안달루시아의 여름까지 2시간.. 날초~ 2004.06.15 43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