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무슨 일을 하던 사람이 먼저 되야 하거늘..

날초~2004.06.16 09:19조회 수 261댓글 0

    • 글자 크기


그렇다고 인사 하는걸 외면할 필요야 뭐 있겠습니까.

그러면 또 다른 분들 기분 망쳐서 결국 아무도 아는척 안하는 맑고 밝은 자신있게~ 사회가 이루어 지겠죠.

자전거만 흩고 지나간다고요?

흠.. 요즘 자전거 탈줄도 모르면서 무슨 콜렉숑 하듯이 비싸보이는 자전거에

뻔지르르한 옷부터 사서 누비는 누빔족이 좀 있는 모양입니다.

저도 보죠. 자전거와 옷만보면 경력 5년차 예비역 같이 보이는데 고개에 기부스 한거보면 자전거 오늘 시작한거 같은 사람.

아마도 그런 사람들은 자전거 그날 시작해서 뭐가 뭔지 모르고 누가 인사를 하니 아는 사람인가 흩어 보는 사람일겁니다.

자전거 이전에 사람이 먼저 되야 하거늘.. 무슨 일이던 사람이 먼저 되고 일을 해야 하는데..

ㅎㅎ 이러다 인란처럼 서로 소 닭보듯하는 사이가 될가 걱정..

어제는 한강에서 체인 엉켜(무리한 변속시도) 고생하는 학생들 도와주고 있었는데

옆에 씽씽 바람소리만 들리더군요.

몇년전엔 누가 자전거 옆에 낑낑대고 있으면 몇몇분은 내려서 도와주시곤 했는데..

난생처음 체인핀을 뽑아 체인을 풀고 엉킨걸 빼서(한 3바퀴 감겼더군요. 체인 끊어도 잘 안풀림 ㅜ.ㅜ)

다시 연결하는데.. 휴.. 첨 해보니 체인이 어디로 들어가서 어디로 나오는지.. ^^;;

제 자전거 옆에 세워두고 보면서 했습니다.

하면서도 학생들한테 미안하고(시간이 오래걸려) 이러다 체인만 끊어놓고 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체인 끊는건 2년전인가 우면산에서 김세환님을 우연히 만나 한번 배워본게 다인지라.. ^^;;

시간은 좀 걸렸지만 무사히 연결하고 환한 미소로 고맙다고 하는 두 학생의 얼굴을 보니 좋더군요.

마치 제가 내 마음속 자전거의 한 에피소드가 된것 같은 기분.. ^^

아무튼 그런 덜 떨어진 누빔족은 얼마 못가 자전거 때려치게 되 있습니다.

땡긴다고 나가는것도 아니고 땀나고 힘들어서 품위유지?가 안되니까요.. ^^

자 기분 푸시고 오늘도 즐겁게 라이딩~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88103 raydream 2004.06.07 389
188102 treky 2004.06.07 362
188101 ........ 2000.11.09 175
188100 ........ 2001.05.02 188
188099 ........ 2001.05.03 216
188098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7 ........ 2000.01.19 210
188096 ........ 2001.05.15 264
188095 ........ 2000.08.29 271
188094 treky 2004.06.08 264
188093 ........ 2001.04.30 236
188092 ........ 2001.05.01 232
188091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0 ........ 2001.05.01 193
188089 ........ 2001.03.13 226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6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