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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유가 있으십니다...

얼레꼴레르2004.06.16 13:50조회 수 1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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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상황을 확인하실 정도면...
여유가 많으신겁니다...
(웃자고 하는 얘기입니다...)

사실 저는 아침저녁으로 왔다갔다 하지만....
인사 제대로 받아주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다양합니다.
그래도 인사 안하면 내가 찜찜하기도 하고..
상대방이 먼저하면 답례할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그래서 상대방이 인사를 하든 안하는
그냥 인사합니다. 웃으면서 받아주면 기분이 좋고....
안받아주고 지나치면 내가 너무 늦게했나보다 생각하지요...

뭐~~ 대충 보면....
아줌마들이 답례를 좀 적게하는 편이고...
나이먹어 보이는 사람들이 먼저 인사를 안하는 편이고....
젊은 사람들이 조금 답례를 잘하는 편입니다.
또 먼저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매번 서로 지나치다보면...
자연히 웃으면서(<-중요)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인사 안하는 사람들도 조금씩 받다보면...
익숙해 져서 먼저 하게될 것 같은데요...

인사하며 다니다 보면 언젠가는 그런때가 오겠죠...
모두가 웃으면서 인사하는 날들이....

그럼 안전라이딩 하시길...


> 나이 40중반에 건강을 생각해 시도 했던
>여러 운동중에 잔차타기가 좋은지라  주말이면
>잔차를 타고나와 코스를 정하지도 않은채
>무작정 이길 저길을 달려봅니다. 어제 모처럼
>평일인데도 시간이 나서 안양천과 한강잔차도로를
>달려보았습니다. 홀로 라이딩을 하니 지루하기도 하고,
> 입문한 후로 처음 80여  km를 달려서인지,
>엉덩이,손목,어깨 아프지 않은곳이 없더군요.
>덥고 지쳐갈때, 마주오는 라이더분의 안녕하세요!
>라이딩 도중 서로 주고 받는 그한마디 외침은 시원한
> 청량음료보다 나은것 같았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 잔차 타는분이 마주오면, 거의 대부분
>제가 먼저 목례를 하곤 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외면을 해버리는 저 자신을 느꼈습니다. 물론 몇몇 분들의
>행태에 기분이 씁씁해진 다음부터입니다.
>제가 먼저 목례를 하려해도, 마치 노려보듯이 보는 눈빛,
>서로 지나치면서 제 잔차만  훓터보고 가는 분,
>또 아예 못 본척 시선을 애써 외면하시는 분...,,
> 여러분의 경우는 어떠한지요.
>라이딩시 서로간의 인사정도는
>우리 일상에서의 기본적인 덕목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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