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간만에 웃었습니다^^(냉무)

polaris2004.06.17 02:16조회 수 170댓글 0

    • 글자 크기



>오늘은
>어제 샀던 usps 팀복을 입고
>헬멧을 사러 한강대교에 갔더랬습니다.
>운좋게 원하던 캣라이크 헬멧을 매우 싼 값에 살 수 있었지요.
>헬멧을 파셨던 제킬을 타고 왔던 frame님 감사합니다.
>
>그건 그렇고.
>일산 집으로 가는 도중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색쪽은 버스차선 공사한다고 길을 뒤집어 놓아서
>거리엔 온통 흙먼지였지요
>전 새로 산 헬멧을 멋지게 쓰고
>거기에 어제 새로 산 쫄쫄이 쫄 팀복을 입고
>자전거에 떡하니 앉아
>사거리에서 잠시 신호를 기다리던 도중이었습니다.
>퍼머 머리를 한 젊은 엄마와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을 듯한 어린 아들이
>제가 서있는 코너 옆 건널목에 있었습니다.
>모자가 절 보더니 대화를 시작합니다.
>
>엄마 : 성국아 성국아. 자전거 자전거 봐라. 저기 저기.
>
>아들 : 와 진짜 자전거다. 자전거.
>
>엄마 : 야. 선순갑다. 그치 성국아.
>
>아들 : 응 근데. 엄마 저아저씨 에반게리온 옷 입었다. 그치이?
>
>엄마 : 그래 에반게리온 신지다. 그치 성국아.
>
>아들 : 우아 우아 에반게리온. 우아
>
>
>
>에반게리온 옷?
>순간.
>저는 무슨 말인가 잠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내 알았습니다.
>
>그러니까.
>
>
>
>
>
>
>
>
>.
>.
>.
>.
>.
>.
>.
>.
>.
>.
>.
>.
>.
>.
>.
>
>
>
><img src=http://www.wildbike.co.kr/cgi-bin/data/PdsLinkPhoto/endil_19.jpg>
>
>
>제 모습이
>이렇단 말이군요.
>
>
>-_-
>
>
>
>
>


    • 글자 크기
간만에 음악 한 곡 APRIL WINE의 (by 십자수) 삼막사 절앞까지 16분이면 빠른거 아닌가요? (by 플러스)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4
74859 간만에 총이나 쏘고 싶네요... madness 2004.12.06 360
74858 간만에 지름신이 강림하시었습니다. ㅠ4 bycaad 2011.07.27 1585
74857 간만에 즐거운 글이군요~ ^^; 마니 2004.03.16 366
74856 간만에 좋은 영화를 감상했습니다...17 키큐라 2008.02.12 1707
74855 간만에 조금맑은 날씨... ........ 1999.09.22 456
74854 간만에 정말 재미있는 프로 봤습니다. ........ 2003.06.09 756
74853 간만에 잭나이프...ㅡ,.ㅡㆀ18 靑竹 2007.01.19 1416
74852 간만에 재밋었습니다..멀가중멀가중멀중가중..ㅋㅋㅋ edge 2003.11.08 301
74851 간만에 잔차 탈려했더니.... 노바(이전무) 2005.11.06 578
74850 간만에 잔차 타고 출근했더니... 비가 오네요.. Fany 2005.08.18 312
74849 간만에 잔차 출근 했심다. ........ 2001.06.08 165
74848 간만에 자출하다...8 으라차!!! 2008.04.14 887
74847 간만에 자출을 하면서~ 저만 그런건지~~~5 rocki 2007.05.30 744
74846 간만에 자전거에 진흙좀 묻혔다가..... hwh0819 2004.04.21 234
74845 간만에 자전거 얘기 좀 하렵니다.5 s5454s 2008.06.28 993
74844 간만에 자전거 복용량 보충6 페달질 2021.06.21 85
74843 간만에 일자산에...그리고 제 자전거 무게를 정식으로 재봤습니다. 십자수 2005.01.15 680
74842 간만에 인사... ........ 2001.03.27 188
74841 간만에 음악 한 곡 APRIL WINE의2 십자수 2008.09.30 600
간만에 웃었습니다^^(냉무) polaris 2004.06.17 17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