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헤어지자고 했는데 잡으려고 하면 어떻게든 빠져나갈려고 한다...

2. 그러다가 막상 순순히 보내주면 왠지 섭섭해 한다..
   --> 자기를 정말 좋아했냐고 따질때는 할말이 없다..

3. 헤어지고 연락 끊으면 왠지 연락을 은근히 기다린다.
   --> 만나서 연락 기다렸다고 하면 할 말이 없다..

4. 막상 연락하면 벌레취급한다.
   --> 특히 헤어진지 얼마 안된 후에 연락하면 바퀴벌레 취급한다..

5. 다시 만났을때 왜 안잡았냐고 따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 나중에 만나본 놈들이 별볼일 없을때는 특히 심하다..
       비교평가 할려면 속으로 하지 왜 입으로 하는지 짜증난다..

결론은...

지금은 만나려고 계속 노력하면 완전 찍히는 거죠..
나중에 혹 인연이면 만나게 되지 않을지...

저는 헤어지자고 하길래 그러자고 했죠..
물론 첨에는 설득도 해보려고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받아들였는데...

일주일후.. 헉.. 미치겠네...
헛말이었다구 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그 사이 딴 여자 만나서 할 말은 없었지만..
잘 살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 여자를 이년 뒤에 또 만났는데..
그당시 남친이 별로라서.. 오래 갈 것 같지 않다구 하길래
관두고 나랑 다시 하자구 하니까...
만난지 얼마 안되서 그건 좀 힘들다 하네요..
때려주고 싶었지만 참았심다...

말씀하신 여자분은 나이나 어리다고 쳐도..
당시 그 여자 28살 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