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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타는게 이렇게 즐거울줄은 몰랐군요..

Danny H2004.06.19 02:50조회 수 2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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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저도 비슷한 케이스랍니다 ^^;
자전거 이후로 2년사이 바지 사이즈가 8인치 줄었다는...

(38 -> 30)
>맨날 눈팅만 하다 글을 씁니다.
>저는 전형적인 몸치에 운동은 꽝이었습니다..힘은 좀 있는편이었지만,,
>할줄 아는 구기종목은 야구뿐 ^^;; 좀 하긴하지만,, 반사신경에 가까운..
>얼마전부터 MTB를 시작했습니다. 어릴적 자전거 탄것이 다인데,,
>자전거 한번타면 평생간다는 말이 맞는지 이제 두번째 타는데,
>아주 까불고 다닙니다.. 이러다 사고가 나고말지 ^^
>(그래도 겁이 많아서 항상 안전 라이딩 하지만은요)
>밑에 어떤분 사고소식들으니 문득 떠오른것이,,
>어떤분이 헬맷안쓴사람은 아구리를 돌리더라도 강제로 쓰게하고싶다..
>라고 하신글이 떠오르네요..
>사고장면 목격하신분도 정신적인 충격이 크실것 같은데 안정하시길 바라구요..
>저도 MTB 사고 당일로 핼맷 주문해서 난닝구입고 타더라도 핼맷은 쓰고
>다닐랍니다 ^^
>오토바이를 타면 재미있을까 했지만, 부모님께 불효하기 싫어서 참고참다가
>MTB를 시작하니 그 이상의 즐거움이 있는거 같아요.
>오늘도 멀리서부터 집까지 언덕을 모두 패달구르며 왔는데,, 그 순간은
>참 고통스럽고 힘이 들었는데 집에 다 왔을때는 알게모르게 행복하더라구요
>성취감도 있고..
>정말 요즘세상에 이런 좋은 운동이 또 있을까 의문입니다..
>아무튼 사고나신분 명복을 빌구요,, 좋은운동 더 활성화 될 수 있게 자전거
>이용자들을 보호하는 법이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운동맞죠?
>여러분 안전 운전 하시고,, 또 즐라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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