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튼 버스 운전하는 XX들은 자전거를 타고 가나 , 차를 타고 가나 아주 웬숩니다.
며칠전에 인덕원사거리 앞 대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는데, 아주 대놓고 엿먹일려고 갓길로 밀어붙이는 버스와 간단한 접촉사고 사고가 났습니다.
제 잘못이라면, 80km 규정속도로 버스앞에서 달렸다는 것이지요.
버스는 보통 90km 넘게 달리거든요. 그래서 제가 브레이크 살짝 밟아줬더니, 그 순간 이 기사 XX가 획가닥 돌아버린 모양입니다. 그냥 옆으로 붙더니, 계속 갓길로 밀어붙이더군요. 그 다음은 나란히 얼마를 가다가 제가 인도턱에 낑기면서 버스가 제차를 치고 지나갔습니다. 그나마 제가, 마지막에 더 갈 수가 없어서 섰기때문에, 피해는 얼마 없었습니다.
근데, 기사 XX는 내려서 오더니, 제게 빨리 펜이랑 종이 내놓으라며, 대충 뭐 하나 적어주고 그냥 가려고 하더군요. 물론, 미안한 기색은 하나도 없구요.
저는 당황해서 바로, 펜이랑 종이를 꺼내다 줬지요.
근데, 문득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자인지 알수 없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 그래서 제가 열받아서 시간도 많겠다, 한 번 원칙대로 해보자 생각하고, 그냥 보내지 않고, 경찰에 신고도 하고, 보험사 직원 부르고, 조서작성하고, 한 두어시간을 잡아먹었습니다. 또한 나중에 회사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에 기사 실명을 밝히고, 강력하게 항의도 하구요.
근데 또 다른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 기사 XX가 제가 없는 사이에, 진술서를 작성하기 위해 경찰서 맞은편 도로에 버스와 나란히 주차해 놓은 제 차 뒷타이어에 어떻게 못을 박았는지, 빵구를 내 놓은 것 같았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조그만 못이 하나 박혀있고, 바람이 빠져 있더군요. 운전경력 6년만에 처음있는 일인데, 우연이라기엔 너무 이상하지 않습니까?
요건 확률적으로나 심증적으로 확신이 갑니다. 그러나 증거가 없지요.
뭐, 결론적으로 저는 신체적, 물질적 피해 하나도 없고, 시간만 좀 뺐겼지만,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습니다. 그 기사 XX 최대한 엿먹이고 싶은데, 잘 몰라서요.
덕분에 경찰서에도 처음가서 이것저것 해 보고, 보험회사에서 써 먹을 수 있는 써비스도 처음으로 이용해 봤네요. 삼성화재 제 생각에 괜찮은 편인 것 같네요.
어쨋든 결론은, "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요겁니다.
젋으신 운전자 분들, 웬만하면 버스나 택시한테는 양보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자전거 타고 다닐때는 정말 백번 조심해도 모자라지 않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정말 개념없는 운전자들 많습니다.
며칠전에 인덕원사거리 앞 대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는데, 아주 대놓고 엿먹일려고 갓길로 밀어붙이는 버스와 간단한 접촉사고 사고가 났습니다.
제 잘못이라면, 80km 규정속도로 버스앞에서 달렸다는 것이지요.
버스는 보통 90km 넘게 달리거든요. 그래서 제가 브레이크 살짝 밟아줬더니, 그 순간 이 기사 XX가 획가닥 돌아버린 모양입니다. 그냥 옆으로 붙더니, 계속 갓길로 밀어붙이더군요. 그 다음은 나란히 얼마를 가다가 제가 인도턱에 낑기면서 버스가 제차를 치고 지나갔습니다. 그나마 제가, 마지막에 더 갈 수가 없어서 섰기때문에, 피해는 얼마 없었습니다.
근데, 기사 XX는 내려서 오더니, 제게 빨리 펜이랑 종이 내놓으라며, 대충 뭐 하나 적어주고 그냥 가려고 하더군요. 물론, 미안한 기색은 하나도 없구요.
저는 당황해서 바로, 펜이랑 종이를 꺼내다 줬지요.
근데, 문득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자인지 알수 없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 그래서 제가 열받아서 시간도 많겠다, 한 번 원칙대로 해보자 생각하고, 그냥 보내지 않고, 경찰에 신고도 하고, 보험사 직원 부르고, 조서작성하고, 한 두어시간을 잡아먹었습니다. 또한 나중에 회사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에 기사 실명을 밝히고, 강력하게 항의도 하구요.
근데 또 다른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 기사 XX가 제가 없는 사이에, 진술서를 작성하기 위해 경찰서 맞은편 도로에 버스와 나란히 주차해 놓은 제 차 뒷타이어에 어떻게 못을 박았는지, 빵구를 내 놓은 것 같았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조그만 못이 하나 박혀있고, 바람이 빠져 있더군요. 운전경력 6년만에 처음있는 일인데, 우연이라기엔 너무 이상하지 않습니까?
요건 확률적으로나 심증적으로 확신이 갑니다. 그러나 증거가 없지요.
뭐, 결론적으로 저는 신체적, 물질적 피해 하나도 없고, 시간만 좀 뺐겼지만,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습니다. 그 기사 XX 최대한 엿먹이고 싶은데, 잘 몰라서요.
덕분에 경찰서에도 처음가서 이것저것 해 보고, 보험회사에서 써 먹을 수 있는 써비스도 처음으로 이용해 봤네요. 삼성화재 제 생각에 괜찮은 편인 것 같네요.
어쨋든 결론은, "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요겁니다.
젋으신 운전자 분들, 웬만하면 버스나 택시한테는 양보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자전거 타고 다닐때는 정말 백번 조심해도 모자라지 않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정말 개념없는 운전자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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