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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다가 양싸대기를 맞았습니다. ㅜ.ㅜ 좋은 마스크가 있더군요.

청아2004.06.21 08:51조회 수 29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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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출퇴근을 잔차로하고 야간 라이딩도 많이 하는데.
날파리는 정말로 짜증나게하지요.

인내력을 시험하려는지.....
입안으로도 들어가고 눈에도 달려들고..심지어 귀구멍까지 들어가려고 할때는 그야말로 왕짜증이지요,

그런데 어저께 샵에 갔다가 눈에 번쩍 띄는 놈을 발견했답니다.
코오롱 쿨맥스 원단인데 보기에는 쿨맥스 티셔츠 원단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았는데  착용해보니 산에서 심장이 터질듯한 아주 빡신 업힐에는 영향을 줄 수있겠지만 웬만한 라이딩에서는 숨쉬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겠더군요,

눈 아래에서 부터 목까지 귀도 가려져서  햇빛도 가릴 수 있어 얼굴타는 것 싫어하시는 분들께도 아주 유용하겠더라고요,,

암튼 어저께 보물하나 발견했습니다.
이젠 날파리 이넘들 꼼짝마라입니다.



>A... C 되게 아프네요..
>
>그놈시키 성질도 더럽더군요.
>
>어떤 놈인지 워낙 빠르게 당한지라 제대로 보지도 못했습니다.
>
>비 그친틈에 비에 황폐해진 마음과 몸을 다독이려 자전거를 타고 나갔는데
>
>그만 어둠속에서 순식간에 당하고 말았습니다.
>
>전에도 가끔 맞은적은 있었지만 오늘처럼 정신번쩍 나게 맞은 경우는 없었는데..
>
>하긴 야간에도 사람이 많아 빨리 달리지 못하니까요.
>
>오늘은 사람도 적고 해서 좀 달렸더니 성질 드런놈이 그냥 양싸대기를 갈기네요.. ㅜ.ㅜ
>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
>사람 없다고 막 달리다 보면 싸대기를 맞을수 있습니다.
>
>때리고 도망간놈도 몸이 성하지는 않을듯한데..
>
>내가 아~ 소리나게 맞을 정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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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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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오늘밤 양재천에서 양싸대기를 때리고 도주한 나방으로 추정되는 벌래 2마리를 공개 수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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