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의 기다림끝에 바로 옆동네에서 사시는 인상좋으신 분께
울어머니의 자전거를 샀습니다.
일명 무장이!
무병장수 하시라고 제가 지어봤습니다. 이참에 제 자전거도 이름하나
해줬습니다. 하도 땅에다 저를 내리꼿아서 이제부터라도 하늘을 날 정도로
잘달리라고 공비(空飛 원래비공이 맞겠으나...걍 넘어가기로해요~)로 지었습니다.
그래서 둘이합쳐 무장공비! ㅎㅎㅎ 무섭져~
이따 어머니 회사에서 돌아오시면 깜짝 놀라게 해드릴려고 샀다는 말도 안드렸습니다.
어머니가 요새 갱년기장애가 오셔서 걱정이었는데 주말마다 어머니랑
가까운 뒷산에서 다운힐을.....
동네한바퀴 하면서 어머니 체력을 좋게 해드리려 합니다.^^
자전거가 아주아주 매끄럽게 움직입니다. 얼마전에 데오레,엘액스 부품으로
쫘악 깔은 제 자전거보다 변속 바퀴구름등이 더 좋습니다. 변속도 칼이고
워쩌케 된건지...공비야~내좀 봐주고~~^^;;
아부지의 자금후원에 감사드리며
또 좋은자전거 주신 옆동네 형님께 감사드리며
더불어 원주인이셨던 이형달님께 신경써 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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