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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빕니다.

Bluebird2004.06.23 03:36조회 수 26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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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친구가 생각나기도 하고, 무척이나 살아남기를 바랬는데 너무 비통합니다.

저녁부터 PC가 갑자기 부팅이 되다말고 꺼져버려서, 무척 짜증나는 오후

였습니다. 이일 저일 정리하고, 새벽녘이 되어서야, 온통 분해해 놓고

찾아보니, PC 파워가 맛이 간것이었습니다.


일단 와일드바이크에 접속을 하고 보니... 슬픈 소식...

우선 TV 를 켜보았습니다.


아쉽지만, 저도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정부에서, 파병을 무기한 연기한다라고 발표를 했더라면...

사실, 어제 한사람의 친구(우리는 모두 한민족이므로...)가

어쩌면 내 친구가 될수도 있는 젊은이의 목에 시퍼런 칼날이

드리워졌습니다. 그 목숨. 어찌보면 한명이라고 볼수 있지만,

우리모두의 친구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파병원칙에 변함없다는 말에, 저는 두려움에 떨어졌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김선일씨를 잡은 필름이, 그 유명하다는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 방영되었기 때문에, 가벼운 무게의

필름은 아니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으로 전해오던 긍정적인 소식들을 뒤로하고,

너무나 슬픈 소식을 접하고는, 분노와 슬픔, 그리고 걱정들이

내 주위에 휩싸입니다. 외국에 거주하는 제 친구들도 걱정되고,

밤에 돌아다니는 우리나라 사람까지도 걱정이 됩니다.


파병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이라크에 있는 모든 한국인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여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내 부모형제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할 따름입니다.


다시한번 명복을 빌며, 가라앉는 마음을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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