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이틀 자전거 분실하다.

baegopuzi2004.06.24 00:02조회 수 162댓글 0

    • 글자 크기



>아파트 계단에다 두 딸 자전거를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애들이 언제든지 탈 수 있도록 자물쇠는 채우지 않았습니다.
>그제 집에 들어갔더니 큰딸 자전거가 없어졌드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찾아 다니다가 큰딸한테 물어봤지요
>오늘 자전거 탔니?    "아니"
>그럼 누군가 작정을 하고 가져갔구나 하는 생각에 찾는걸 포기했죠
>그런데
>어제 회사에서 퇴근해보니
>작은딸 자전거도 누군가 쓱싹 해 갔더라구요
>정말 너무 하더군요
>어제도 물론 10층까지 올라와서 가져 갔구요
>그래서 관리실 내려가서 혹시 CCTV에 찍히지 않았을까 물어봤더니
>CCTV가 없다 그러네요
>이제 이사간지 4달밖에 안됐고, 아직 어느 누구한테도 밉게 보이진 않았는데...
>이런일이~~~
>
>갑자기 두대의 자전거가 필요하네요
>굵고 튼튼한 자물쇠도 필요해 졌구요.
>허탈한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
>
>

자전거는 자물쇠를 채워도 가져가는 판에 안 채워놓으셨다면..

훔쳐갈 맘이 없더래도 그냥 방치해둔 자전거를 보았다면 가져가고 싶은 욕망이 들겁니다.

물론 아이들이 편하게 탈수 있게 하려는 배려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자물쇠 관리 요령도 알려주는 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 글자 크기
구입 축하~!! (by j2wzzang) 님의 말씀에 고개가 숙여 집니다. (by dkfvk)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60
69796 신고하세요. jhoh73 2004.06.23 230
69795 냉정하게 봅시다. s5454s 2004.06.23 166
69794 후세인은요. jhoh73 2004.06.23 165
69793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어리석음 s5454s 2004.06.23 744
69792 날씨가 찌뿌둥... 곤잘레스 2004.06.23 248
69791 당신의 글이 저에게 많은 배움이 되었습니다. (냉무) opener 2004.06.23 141
69790 왈바 오랫만입니다~ 루미녹스 2004.06.23 205
69789 구구절절 맞는 얘기죠... 얼레꼴레르 2004.06.23 141
69788 그렇습니다. 동체이륙 2004.06.23 227
69787 인생과 같은 것을 포기해 다른것을 성취해야 할.... 레드맨 2004.06.23 182
69786 일반스프레이 락카는 안쓰고요 잡담전문 2004.06.23 283
69785 어허.... eriny 2004.06.23 146
69784 역주행즐~ ttter 2004.06.23 675
69783 남산정상에서 국립극장방면으로 역주행하시는분들께 부탁드려요.. mr6441 2004.06.23 448
69782 일본군의 진주만 기습이 실은 루즈벨트의 함정에 빠진 결과였다는 세간의 낭설 eriny 2004.06.23 510
69781 림로라.......... 필스 2004.06.23 391
69780 삼천리자전거-서비스. Goood.(알리비오 제품교환) LikeBike 2004.06.23 534
69779 구입 축하~!! j2wzzang 2004.06.23 214
연이틀 자전거 분실하다. baegopuzi 2004.06.24 162
69777 님의 말씀에 고개가 숙여 집니다. dkfvk 2004.06.24 18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