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게시물 밑쪽에 올렸던 헬멧 미착용 사건을 목격하고 집에 오는 길이었습니다.
자동차가 편도 한차선방향으로만 갈 수 있는 폭좁은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데
교통정체로 인하여 정지선을 훨씬넘어 횡단보도를 점령하던 승용차가 제가 먼저 진입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출발을 해버리더군요.
제 페달이 그 차의 앞범퍼와 번호판 부근을 긁고 지나갔습니다.
운전자가 페달이 스친것이기에 모를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멈춰서서 뒤를 돌아다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창문을 내리면서 한마디 하더군요.
"이봐, 차 앞으로 그렇게 지나가면 어떻게 해?"
제가 도로 진입도 먼저 했거니와 횡단보도를 거의 점령해놓고 그런 소릴 하다니 어처구니 없더군요.
"그럼 어디로 지나가란 말입니까?"
했더니 할말이 없는지...가만히 있다가
"그럼 가던 길이나 가지 왜 쳐다봐?"
점점 어처구니 없어지더군요.
"차가 괜찮나 싶어서 뒤돌아 봤습니다"
라고 하니깐 할 말이 없는지 그냥 가버리더군요.
마음 같아선 제대로 시비를 가려볼까 했지만, 피해도 없었고 횡단보도를 잔차에서 내리지 않고 타고 건넜던 제 잘못도 있어서 그냥 돌아 섰습니다.
옆자리에 초등학생 아들도 앉아 있던데 아이의 눈에 비춰지는 아버지의 모습이
부끄럽지 않아야 할텐데 그 아이의 미래가 좀 걱정되는군요.
저도 운전을 몇년 했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횡단보도는 점령하지 않으려 무던히 애를 쓰는데 어제와 같은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핸들을 잡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자동차가 편도 한차선방향으로만 갈 수 있는 폭좁은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데
교통정체로 인하여 정지선을 훨씬넘어 횡단보도를 점령하던 승용차가 제가 먼저 진입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출발을 해버리더군요.
제 페달이 그 차의 앞범퍼와 번호판 부근을 긁고 지나갔습니다.
운전자가 페달이 스친것이기에 모를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멈춰서서 뒤를 돌아다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창문을 내리면서 한마디 하더군요.
"이봐, 차 앞으로 그렇게 지나가면 어떻게 해?"
제가 도로 진입도 먼저 했거니와 횡단보도를 거의 점령해놓고 그런 소릴 하다니 어처구니 없더군요.
"그럼 어디로 지나가란 말입니까?"
했더니 할말이 없는지...가만히 있다가
"그럼 가던 길이나 가지 왜 쳐다봐?"
점점 어처구니 없어지더군요.
"차가 괜찮나 싶어서 뒤돌아 봤습니다"
라고 하니깐 할 말이 없는지 그냥 가버리더군요.
마음 같아선 제대로 시비를 가려볼까 했지만, 피해도 없었고 횡단보도를 잔차에서 내리지 않고 타고 건넜던 제 잘못도 있어서 그냥 돌아 섰습니다.
옆자리에 초등학생 아들도 앉아 있던데 아이의 눈에 비춰지는 아버지의 모습이
부끄럽지 않아야 할텐데 그 아이의 미래가 좀 걱정되는군요.
저도 운전을 몇년 했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횡단보도는 점령하지 않으려 무던히 애를 쓰는데 어제와 같은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핸들을 잡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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