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의 또 다른 재미는 정비해서 좋아지는 성능을 확인하거나..
골머리 썩이던 트러블을 잡아내서 좋아졌을때 느끼는 희열?이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방금 정비를 마치고 1년 묵은 체증이 가시는 듯한 쾌감을 느꼈다고 할까..
아마도.. 비오는날 타고 난 뒤서 부터... 조금씩 나빠지는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얼마전 부터 원인을 모르게 체인이 튀는데..
기어 변속도 건너뛰고.. 아무리 조절을 해봐도 안되더군요..
처음엔 산에가서 체인이 끊어져서 한마디 잘라낸거때문에
너무 장력이 쎈건지.. 앞뒤 큰톱니에 걸쳐놓고 두마디가 남아야 하는데..
(안남습니다.한마디-한마디가 두마디죠..)그것때문에 그런가..
두마디 보충을 했습니다.. 역시 튑니다.
체인 손상때문인가.. 변형이 심한 마디 잘라내고 다시 끼웁니다..
업힐때 기어를 바꾸면.. 와장창창...튀면서 헛발길질...
아..아... 체인망가지는소리.. 더 심한 스프라켓 망가지는소리..
가슴이 깍여나가는 듯 미어집니다. 저 마모되서 망가지는소리들...
다시 윤활을 합니다.. 케이블속,체인,스프라켓,드레일러...
그래도.. 와장창창..와장창창... 튀기 시작한게..벌써 1주일이 다되가는..
속이 바짝바짝 탑니다..
드레일러 장력이 약한가??.. 역방향이라서.. 혹시 스프링장력이 약해서...
다시 꼼꼼히 딱아봅니다.. 그럴리가 없는데.. 이정도면..
다시 유심히 관찰하면서 기어 업다운 업다운.. 노브돌려 조절해보고..
업다운 업다운... 스프라켓에 돌이 박혀있습니다..
드라이버로 빼냅니다..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다른것은 다해봤고..
아마도 케이블쪽에서 손실이 나는것 같습니다.. 윤활을 했는데도
잘안되고.. 샵에가서 아예 케이블 케이싱(겉선)을 한다발 샀습니다.
쉬마넘 XTR케이블 이라는 군요.. 금속마무리캡도 아주 여러개 들어있네요.
검색해 보니 어떤 회사 케이블을 테프론 코팅이 되있따고 하는데..
이것도 안에 뭔가 하얀게 들어있는게.. 테프론이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그래도 명색이 XTR인데....
대충 양을 보니.. 이정도면.. 앞으로 마르고 달토록 케이블 교체는
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몇년동안은..
일단 시간상 문제가 되는 뒷드레일러 케이싱만 뺐습니다..
예상대로 나선형 금속케이싱이 상당히 녹이 슬어 있네요..
게다가 마무리캡부분이 헤져서 굴절을 버티지 못하고 속으로 살짝 꺽여있는.
음..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길이는 기존에 부족한 부분과 긴부분을
보정해서 다시 맞췄습니다...
정비결과...
탄성이 절로나오면서 한편으론 그동안 얼마나 멍청하게 탔는지...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맨처음 XT시프터 구입해서 셋팅했을때의 그 느낌..
바로 그거였습니다.. 이제 까지 힘들게 뚜루르륵~~ 하고 엄지에 잔뜩 힘을
주고 올렸다면.. 정비하고 나니.. 도르륵...도르륵.. 엄청 힘안들이고 부드럽게
올라갑니다. 그러면서.. 아~~ 맞다 처음 샀을때.. 이랬었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것이 아주 차츰차츰.. 케이블이 노후화되서 뻑뻑해지는것을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정말 탄성이 절로나고.. 짜릿한 쾌감이 느껴지더군요... ^^;;
테스트 라이딩을 하면서도 그래~ 바로 이거야.. 계속 혼잣말을 했습니다.^^;;;
얼마나 일주일간 속을 태웠는지.. 스프라켓, 체인 다깍아먹는것 같고..
속이 까매졌습니다.. ^^;;;
크~~ 바로 이맛이야... 이맛에 잔차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늘과 땅차이로 너무 성능이 돌아와서.. 약간 흥분이됩니다... ^^;;;
그동안 귀차니즘 땜에 정비를 안했는데...
하여튼 정비...MTB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뒷드렐러만 케이블을 바꿨는데.. 한번 시간내서
샵에가서 전용 커터기를 빌려 완전히 다 갈아줘야 겠습니다..
닛퍼로 끊어내는거 정말..죽음이네요.. 니퍼로 물어도 안끊어져서
바이스플라이어로 한번 더물고.. -_-;;;
왠지~ 기어변속이 힘들거나, 원인을 알수없이 튄다고 느껴지시는 분들..
어디선가 브레이크던 기어던 힘손실이 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케이블링을 새로 해보세요.. 효과 만점입니다.
특히 우중라이딩 많이 하셔서 속선이 녹슬은 분들은 한번 해보시길..
그럼.. 즐라~~ ^^;;
골머리 썩이던 트러블을 잡아내서 좋아졌을때 느끼는 희열?이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방금 정비를 마치고 1년 묵은 체증이 가시는 듯한 쾌감을 느꼈다고 할까..
아마도.. 비오는날 타고 난 뒤서 부터... 조금씩 나빠지는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얼마전 부터 원인을 모르게 체인이 튀는데..
기어 변속도 건너뛰고.. 아무리 조절을 해봐도 안되더군요..
처음엔 산에가서 체인이 끊어져서 한마디 잘라낸거때문에
너무 장력이 쎈건지.. 앞뒤 큰톱니에 걸쳐놓고 두마디가 남아야 하는데..
(안남습니다.한마디-한마디가 두마디죠..)그것때문에 그런가..
두마디 보충을 했습니다.. 역시 튑니다.
체인 손상때문인가.. 변형이 심한 마디 잘라내고 다시 끼웁니다..
업힐때 기어를 바꾸면.. 와장창창...튀면서 헛발길질...
아..아... 체인망가지는소리.. 더 심한 스프라켓 망가지는소리..
가슴이 깍여나가는 듯 미어집니다. 저 마모되서 망가지는소리들...
다시 윤활을 합니다.. 케이블속,체인,스프라켓,드레일러...
그래도.. 와장창창..와장창창... 튀기 시작한게..벌써 1주일이 다되가는..
속이 바짝바짝 탑니다..
드레일러 장력이 약한가??.. 역방향이라서.. 혹시 스프링장력이 약해서...
다시 꼼꼼히 딱아봅니다.. 그럴리가 없는데.. 이정도면..
다시 유심히 관찰하면서 기어 업다운 업다운.. 노브돌려 조절해보고..
업다운 업다운... 스프라켓에 돌이 박혀있습니다..
드라이버로 빼냅니다..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다른것은 다해봤고..
아마도 케이블쪽에서 손실이 나는것 같습니다.. 윤활을 했는데도
잘안되고.. 샵에가서 아예 케이블 케이싱(겉선)을 한다발 샀습니다.
쉬마넘 XTR케이블 이라는 군요.. 금속마무리캡도 아주 여러개 들어있네요.
검색해 보니 어떤 회사 케이블을 테프론 코팅이 되있따고 하는데..
이것도 안에 뭔가 하얀게 들어있는게.. 테프론이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그래도 명색이 XTR인데....
대충 양을 보니.. 이정도면.. 앞으로 마르고 달토록 케이블 교체는
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몇년동안은..
일단 시간상 문제가 되는 뒷드레일러 케이싱만 뺐습니다..
예상대로 나선형 금속케이싱이 상당히 녹이 슬어 있네요..
게다가 마무리캡부분이 헤져서 굴절을 버티지 못하고 속으로 살짝 꺽여있는.
음..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길이는 기존에 부족한 부분과 긴부분을
보정해서 다시 맞췄습니다...
정비결과...
탄성이 절로나오면서 한편으론 그동안 얼마나 멍청하게 탔는지...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맨처음 XT시프터 구입해서 셋팅했을때의 그 느낌..
바로 그거였습니다.. 이제 까지 힘들게 뚜루르륵~~ 하고 엄지에 잔뜩 힘을
주고 올렸다면.. 정비하고 나니.. 도르륵...도르륵.. 엄청 힘안들이고 부드럽게
올라갑니다. 그러면서.. 아~~ 맞다 처음 샀을때.. 이랬었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것이 아주 차츰차츰.. 케이블이 노후화되서 뻑뻑해지는것을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정말 탄성이 절로나고.. 짜릿한 쾌감이 느껴지더군요... ^^;;
테스트 라이딩을 하면서도 그래~ 바로 이거야.. 계속 혼잣말을 했습니다.^^;;;
얼마나 일주일간 속을 태웠는지.. 스프라켓, 체인 다깍아먹는것 같고..
속이 까매졌습니다.. ^^;;;
크~~ 바로 이맛이야... 이맛에 잔차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늘과 땅차이로 너무 성능이 돌아와서.. 약간 흥분이됩니다... ^^;;;
그동안 귀차니즘 땜에 정비를 안했는데...
하여튼 정비...MTB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뒷드렐러만 케이블을 바꿨는데.. 한번 시간내서
샵에가서 전용 커터기를 빌려 완전히 다 갈아줘야 겠습니다..
닛퍼로 끊어내는거 정말..죽음이네요.. 니퍼로 물어도 안끊어져서
바이스플라이어로 한번 더물고.. -_-;;;
왠지~ 기어변속이 힘들거나, 원인을 알수없이 튄다고 느껴지시는 분들..
어디선가 브레이크던 기어던 힘손실이 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케이블링을 새로 해보세요.. 효과 만점입니다.
특히 우중라이딩 많이 하셔서 속선이 녹슬은 분들은 한번 해보시길..
그럼.. 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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