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같은 고객인데

디아블로2004.06.26 18:03조회 수 163댓글 0

    • 글자 크기


이름있는 호텔 도어 맨들도 그래요. 작은차 가지고 가면 본척도 안해요. 큰차면 얼른 문열어주고. 언제 수준들이 올라가려나. 맘상해 하지마세요. 다그런건 아니니. 다같은 고객이고 더큰 고객이 될 수 도 있고 한데.. 눈이 짧은거죠, 한마디로, Shop이 아니라 "포"죠.

>마음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장사하는 사람들 중에 그런분들이 있더군요...
>어떤 때는 본의 아니게 그럴 수도 있겠구요..
>어쨋든 받는 사람 입장에선 꽤 불쾌하죠...
>자전거에 따라 차별대우하는거 좋은건 아니죠... 절대!!
>
>100원짜리든 만원짜리든
>같은 고객으로 대접해줄 수 사장님, 직원이 있는
>그런 샾이 기다려 집니다.
>
>즐겁게 자전거 타면서 잊으시길....
>
>>주말을 기다리다 오늘은 장거리를 뛰어야지 하고 있는데
>>한방울 한방울 비가 내리는게 끌고 나가도 될지 살피고 있네요.
>>
>>보라매 병원 후문에 모 mtb 샾이 있죠. 여의도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꽤 알려진것 같더군요. 거기 종업원분이 매우 친절해서 mtb 쪽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구나 했는데 오늘 아주 빈정이 상해서 왔네요. 비도 오고.
>>
>>키가 180쯤 되는 분이 사장님인가본데 제가 한 4년 타고 다니던 철티비가 있는데 mtb타기전에는 프레임 사이즈가 다른게 있는줄도 모르고 타던것이 너무 작다는걸 알게 되서 안장 교체를 생각하면서 전에 자전거를 가져와야만 된다고 해서 오늘 끌고 갔습니다. 누군가 서 있고 자전거 하나가 세워져 있고 그 뒤쪽으로 제 자전거를 세우고는 ..
>>
>>그분이 사장님 같길래 '저~ 안장을 좀' 하고 말하는 중에 손으로 제 자전거를 미는 시늉을 하면서 짧게 말하더군요 '빼요!'.....
>>
>>비싼 mtb 가 돈 천만원을 우습게 안다는걸 알고 난 뒤이므로 저는 먼저 놀래서 제 가지고 다니기도 쪽팔리고 길에 열쇠없이 세워놔도 하루는 버티고 있는 20만원도 안되는 철티비를 황급히 뺏습니다. 그러고도 그 사장님 자기 일 보더군요.
>>어린 마음에(35) 무지 상처 받았습니다. 그 잔차는 제가 보기에 100-300 정도 할것 같은데 제 자존심이나 고객?보다 중요하다는데 화가 나는군요..
>>
>>저도 100만원 넘게 만든 mtb가 있지만 사실 출퇴근(여의도 30분)하는데 끌고 가는데는 그냥 철티비가 더 마음도 편해서 버리지도 못하고 무려 구입가의 절반을 들여서라도 타볼만하게 만들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가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역시 세상이 돈 바른 티가 나야 대접받는다는걸 다시 느끼네요.
>>
>>일산쪽으로 라이딩을 좀 해볼려고 했는데 비가 올것 같네요. 어째 하늘이 이리 희끄무리 한것이 내일은 비가 더 올려나. 걱정됩니다.. 비오면 티코가 부럽다는..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7
91420 올.... 그거이.... 스티플 2003.10.30 207
91419 Geometry의 중요성.. prollo 2003.10.30 610
91418 으헉... 전 물먹다가... prollo 2003.10.30 257
91417 울 나라 음악은 가수만 알지.. 세션들이나 뮤지션들은 잘몰라서.. prollo 2003.10.30 159
91416 여행중에 그날 그날 느꼈던걸 잊어먹기 싫어서.. prollo 2003.10.30 143
91415 학교가 혹시 어디신지...^^(냉무임니다) 언리미티드 2003.10.30 167
91414 일단은.. 어디든 들어가서 경력을 쌓으세요.. prollo 2003.10.30 169
91413 차고 나간다는 것이?? 아이 스 2003.10.30 344
91412 전 알루미늄 페달에 허벅지 찍히고 나서 뽕으로 가기로 결심을 했죠.. 아이 스 2003.10.30 331
91411 네돌 된 딸놈에게 무슨 선물이 좋을지 고민 고민... 십자수 2003.10.30 276
91410 남자 친구... 아이 스 2003.10.30 221
91409 그 타야 제가 지금 쓰고 있는데요.. arsene 2003.10.30 210
91408 나중에 혹 만나면 몸으로 직접 알려드리죠.... prollo 2003.10.30 540
91407 핫.. 저런 비기가.. 바엔드가 가운데로 몰렸군요. 아이 스 2003.10.30 338
91406 네돌 된 딸놈에게 무슨 선물이 좋을지 고민 고민... Tahoe 2003.10.30 220
91405 헛.. 너무 어렵지 않을까요?? 아이 스 2003.10.30 184
91404 이거 사면 제가 양보 안할것 같아서요....ㅎㅎ 십자수 2003.10.30 194
91403 데프콘...구입하고싶은 분들 보세요.. 2003.10.30 768
91402 좋은 물건 싸게 사는건데...광고일까요? 십자수 2003.10.30 321
91401 덕분에.. 오랜 만에 옥션 구경했습니다..^^ 아이 스 2003.10.30 28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