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자전거 숍은 규모도 작고 수적으로도 매우 적습니다. 도시가 작으니...
하지만 고급 mtb는 거의 갖추고 있었습니다.
매우 비싼 축에 드는 완차 가격은 우리나라 실판매 가격의 절반 정도였습니다. Elsworth나 Merlin, Seven등의 프렘에 최고급 부품사양의 완차가격이 그랬고 중저가 완차의 가격은 절반에서 2/3 정도 되었습니다.
최고급 프레임 only도 절반에서 2/3 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 부품의 가격들은 국내 판가와 비슷해서 조립한다면 국내 가격과 큰 차를 느낄 수 없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완차를 두대를 가지고 있어 부품을 구하고 있었던 저로서는 큰 실망이었지요.
엑세서리 가격도 국내보다 약간 싼 편이어서 별로 큰 구매욕을 못느꼈습니다.
최고급 완차들 몇대를 사진을 찍었는데(가격표 포함) 그만 공항에서 카메라를 통째로 분실하였습니다.
만약 완차를 사실 계획이 있고 홍콩에서 쇼핑차 일주일 이상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은 완차를 구입해서 몇번 타고 흙좀 묻혀서 한국으로 소화물로 반입시 매우 가격적인 면에서 만족하실것으로 봅니다.
단점은 완차에서 마음에 안드는 부품들이 있어도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점입니다. 아시다시피 분해해서 중고마켓에서 재판매하게 되면 가격을 많이 다운시켜야 하니까 비용이 더 추가되겠지요.
이글은 객관적인 정보일 뿐이니 리플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