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더군요..

봉천4거리 출발해서 서울대 고개부터 업힐시작...
미림여고로 해서 벽산아파트 넘어가는 길..
호암터널 신나는 다운힐.. 삼막사 업힐등..
업힐 다운 업힐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지요..
돌아오는 길이나 가는 길이나..

오늘도 한강에서는 오토바이.. 자동차..
개와 인라이너들과 산책하시는 분.. 조깅하시는분..
마라톤 하시는분 남녀상렬지사에 여념이 없어 자전거도로 무서움 모르시는 쌍쌍들..
유치원생 초딩 중딩 고딩 대딩 대학원생.. 중퇴생 강퇴생.. 휴학생.. 낙제생 장학생 향토장학생..
애들.. 어른들.. 청소년들...유부녀 독신녀...아저씨 아줌마..언니 오빠들.. 형들 누나들..
가끔 아무 생각없는 MTB라이더들...
떼거리로 달리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주변에 한적한 도로가 있다는 게 참 좋군요...

남한산성 주위에 사시는 분들..
정말 복받은 겁니다..
저도 관악산이 있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