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신 분 모두의 빠른 쾌유를 바라면서.............
사고 난 한강 남단의 도로는 자전거와 보행자겸용 도로이고 노란색 중앙 분리선이 있으며, 추월선은 없습니다.
이 의미는 도로이용상 근본적으로 대인 대물을 추월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고, 추월 할 때는 추월자가 이런 사실을 알고 상당부분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두분 공히 추월을 위해 반대 차선으로 넘어간 상태에서 난 사고로 생각되어 상방 책임이 있을 것이며, 경중을 따진다면 뒤에서 추돌한 사람의 책임이 더 클 것입니다.
하여간, 한강에서의 교통사고는 과속(25km 이상)에 의한 방어운전 불능상태와 급작스런 주행방향 변경과 주의력 부족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죠.
충돌을 하더라도 속도가 없었다면 크게 다칠 사고도 아닌데 과속으로 인해
큰 찰과상과 골절을 당하게 됩니다.
요즘 한강에는 인라이너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무척 많아 졌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사고의 원인이 상시 존재하고 있어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전거와 자전거, 인라인과 자전거, 인라인과 인라인의 경쟁적 질주를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곳에서의 이러한 주행은 언제나 사고가 따르게 마련이라 이런 상태를 목격할 때마다 안타까운 맘이 들어 과속하는 사람을
따라가서 천천히 다니라고 말씀도 드리지만, 한 두분이 아니라서............
한강에서는 천천히 여유롭게 다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급하게 가야할 일이 있으면 지하철과 승용차를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
자전거는 여유로운 맘을 가지고 타는 장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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