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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구입 3주차. 고수분들 피로는 어떻게 푸시는지 + +

dashu2004.06.29 11:49조회 수 47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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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하고 3일이 지났네요. 몇일 안된 시간이었지만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거 같은 시간이 듭니다.

장터에서 Scott chenoa 모델을 구입해서 수리를 맞기고 타이어 로드용으로 갈고 탄지 딱 2주일 됐네요. 출퇴근 용으로는 다소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다소 체격에 비해 큰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것 빼고는 다 만족스럽네요. 170에 size M.. 안장에 편하게 걸치면 팔이 짧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가장 좋고 차이가 나는건. 역시 가볍고 속도가 더 난다는 거겠죠. 물론 자전거의 성능을 충분히 살릴만큼 엔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엔진 업글을 꼭 해야겠는데.. 이대로 계속 타면 업글이 되는지.. 피트니스라도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네요.. 그래도 한강-분당변에서 출퇴근을 할 때 누군가가 추월을 하면 끝까지 따라 붙을수 있다는게 참 좋습니다. 꼭 붙어가면 힘도 덜들고.. 말은 하지 않지만 혼자 탈 때보다 먼가.. 같이 탄다는 기분도 있고.. 심심하지도 않고 속도 나는거 보면 재밌기도 하고 그러네요. 혼자 쭉 타고 오는건 아무래도 재미가 적은거 같아요.

철TB를 타다가 MTB를 타고 헬멧을 쓰고 잔차 도로를 지나다보면 반대편에서 오는 분들이 인사를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면 꼭 저도 답례를 하게 되죠.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그러다 저도 먼저 인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인사를 받아주는 분과 그렇지 않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럴땐 참 머쓱해지기도 합니다.

최근 체중 감량을 하기 위해 식사조절을 겸하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처음 탈 때보다 평속도 1-2km 떨어지고 자고일어나도 피곤이 덜풀리는게 느껴집니다. 철TB로 타고 다녔던 길이고.. MTB로 바꾸고나서 30분이상 빨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런거보니. 몸상태가 아주 좋은거 같진 않은 기분입니다. 고수분들은 피로를 회복하기 위한 노하우들이 어떤것들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 추천하실게 있으시면 답글 좀 부탁 드립니다 ㅎㅎ..

이번주말부터 앞으로 6개월간 수원으로 출퇴근을 해야하기 때문에 최근 하루에 100km 타는 연습도 몇번 해봤지만.. 며칠하다가 쓰러지지 않을까 하는 부담이 듭니다. 지금 타는게 65km인데 35km 정도 더 타는것 만으로도 힘들더군요.

왈바에서 본 나이키에서 만든 랜스 암스트롱의 동영상을 심심할 때마다 다시 틀어봅니다. Just do it. 그러면 해낼 수 있을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올해 여름은 덥다는데.. 걱정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사당-과천-수원 도로가 위험하다고도 하는데.. 혹시 그리로 가시는 분들중에 Scott 빨간색에 검은색 (tampico 모델과 같음) 잔차 타고 힘들게 출퇴근 하는 사람 보이면 아는척이라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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