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죽음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요? 저도 언젠가는 죽을텐데...

opener2004.06.30 08:29조회 수 695댓글 0

    • 글자 크기





도덕적으로 어찌할 수 없는 죽음 조차도
법을 적용시켜 죄와 무죄를 구분하는 것으로
사회 질서를 유지해야하는 것이 현실이군요.

법없이 살 수 있는 파라다이스는 먼 곳에 있거나 어떠한 대상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내면에서 구현할때 이루어진다는
성현들의 진리를 믿는 것으로 위안삼을 뿐입니다.

인간의 목숨이 시작과 끝이 아니라,
어떠한 선상에서 과정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믿고싶습니다.
그러나 의문이 생기는군요.

신이 말했나요? 성현이 말했던가요?  
모든 인간은 공평하고 평등하다 하였는데 불의의 사고나,
어떤 개죽음성의 것을 당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평등과 공평의 원리 속에 집어넣을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부자로 태어나고, 거렁뱅이로 태어나고, 몸도 불편하게 태어나는 등 각각 여건과 환경이 다르게 주어지는데,
같은 공기를 마시고, 지구에 산다는 것으로 공평하고 평등하다는 것은 저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열심히 살고도 수긍이 안가는 죽음을 당한다면...
무슨 개뿔이 삶의 의미가 있을까요!  무엇이 공평한가요?

그렇다면, 과연 영혼 (정신) 은 윤회를 하는가? 천국이 있는가?
이것은 저로서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현대의 의학이나, 과학이나, 어떠한 기술로 밝혀지면 종교도 한번 믿어볼랍니다.
그렇지만, 꼭 윤회를 해야만 합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어야합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죽음에 연연치 않고 열심히 살아볼만한 일일것입니다.

제발 영혼이 윤회하고 천국와 지옥이 있기를 바랍니다.
권선징악!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하고, 선을 베풀면 덕이 쌓이는 것이
인간의 사리로 판단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도리로써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하늘님이 당분간 시간적 여유를 내리는 것임을 바랍니다.

요즘의 여러 죽음들을 바라보면서 생각합니다.
저의 가장 큰 걱정은 정의로운 죽음을 맞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정의로움을 잃지 않고 싶습니다.
정말 헛되이 죽고 싶지 않은데 요즘 자주 가위에 눌립니다.

죽음보다 고통이 두렵습니다.











    • 글자 크기
-크로스 컨추리- 노바 경기 비디오 공개합니다.......... (by kmtbus) 할 수 없네요...^^ (by 제레미)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56
68996 -크로스 컨추리- 노바 경기 비디오 공개합니다.......... kmtbus 2004.06.30 586
죽음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요? 저도 언젠가는 죽을텐데... opener 2004.06.30 695
68994 할 수 없네요...^^ 제레미 2004.06.30 218
68993 어제 일자산에서 motiluck 2004.06.30 502
68992 한번 읽어보세요.. 펌 jungsea7 2004.06.30 458
68991 어반프리XC 라... 그건그래 2004.06.30 288
68990 중앙대! gotktk 2004.06.30 191
68989 뉴스를 듣고서..... arena 2004.06.30 301
68988 죽음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요? 저도 언젠가는 죽을텐데... joyfuture 2004.06.30 287
68987 거긴 거의 항상... treky 2004.06.30 186
68986 월 3만원씩 내는 인터넷 끊을 수 있나요? 차도리 2004.06.30 205
68985 이번 TDF 스테이지의 가장 특징 인두라인2 2004.06.30 372
68984 280 준비 한답시고... treky 2004.06.30 413
68983 이래서 자전거를 못팔았다(?) 필스 2004.06.30 840
68982 강촌대회 기록 나왔습니다. jhoh73 2004.06.30 724
68981 죽음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요? 저도 언젠가는 죽을텐데... tathagata 2004.06.30 238
68980 죽기 전에 반드시 해야할 한가지... calchas 2004.06.30 242
68979 매순간 깨어있음이... opener 2004.06.30 245
68978 남산 하얏트 호텔 앞의 여자들은 콜걸이 아니라 게이라는 보도가.... 조블루스 2004.06.30 837
68977 이렇게 해보세요... Bluebird 2004.06.30 21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