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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어보세요.. 펌

jungsea72004.06.30 09:16조회 수 45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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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가 서해교전2주년인건 다들 아시죠??



펌]서해교전중 전사하신 황도현중사 동생분의 울분에찬 글입니다


.. 끝까지 읽어라..

분명 내가 말했었지..

김선일이라는 사람 한명 죽은걸로 오바들 하지 말라고..

그렇게 김선일이란 사람을 위해서 눈물을 보이던 사람들이

이제와서는 조의금 돌려 받아라 국립묘지 망발하지 말라며

떠들고 있더군..몇일전..당신들 김선일씨에 대해서

아주 큰 우리나라 위인이라도 죽은듯이 슬퍼하고..

너무 오바한다며..말한느 사람들에게 당신들 어떻게 말했었는지

기억들 하나??


그리고 김선일 부모..어처구니 없는 집안이구만..

어떻게 자기 친자식 아니라고..죽은지 지금 몇일이나 됐다고..

벌써..돈을 50억을 내놓으라..국립묘지라..

조의금으로 지금..그 집안 사람들 몇억씩 들어왔던데..

참..어이없군..다음 뉴스에서 보니까..아빠는 3번 재혼했고..

그러니까..지금 부인이 4번째 부인..남매도 8남매는 되더만..

어떤 집안이었을지..아무리 생각이 없고..개념이 없어도 그렇지..

국립묘지..오바야..그 집안 아들 하나 때문에 온 나라가 이렇게

난린데..국민들이 위로 해주니까..눈에 들楮윱째?없었던 모양인데..

계모..돈독이 올라도 제대로 올랐군..

분명..여행자보험에..가입 되어 있을테고..그 이라크에서 일하던

회사 사장도 돈을 줬을테고..조의금으로도..몇억 들어왔다고 하던데..

거기다가..50억을 달라..사람 목숨을 돈으로 계산한다는건..

말도 안되지만..솔직히 따져서..김선일씨가 과연 살아있다면..

50억을 부모에게 줄 능력이 있었을까..

계모..당신..그돈..벌어서 어디다 쓸건데?당신 아들이 그렇게 됐다면..

그렇게 가난을 잘 안다면..불쌍한 소년소녀 가장들..도와주거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성금으로 내야 하는거 아냐??

어이없구만..노무현대통령에게 이라크 파병 철회하라고 촛불시위 하지말고

김선일씨 부모에게 조의금 받은거 다시 내놓으라고 시위해라..


서해교전때 죽은 군인들이 얼마 받았는지 기억하고 있나..?

겨우 3천이다..알고나 있나..??그런데 뭐..50억??

그때..이렇게 온 국민들이 난리 치면서..위로 해줬나..?

당시..조문객중에..시민분들이 몇명이나 오셨었는지..알고있나???

나라를 위해서..당신들..누군지도 모르는 당신들 지키려다가..

나라를 지키려다가..죽었어..찾아와서 미안해 하며..

눈물까지도 바란적 없지만..그래도..적어도..위로의 한마디씩

해주고 가길 바랬다..그런데..좆드컵으로..아주 신나들 있더군..

진정으로 진정으로..위로 받을만한 죽음이었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그럴줄 알았고..지금도 욕심이라고 생각안한다..

가끔..찾아와서..정말 자신의 가족을 잃은듯..위로해주던

분들도 있었지만..지금 김선일씨와 비교하자면..너무..하잖아..

김선일이란 사람과 비교도 안되는 분들이지만..

일하러..위험하단거..뻔히 알면서도..자신을 위해서 이라크로 떠났다가

재수 옴 붙어서 붙잡혀서 살해 당한..김선일씨와

나라를 위해서..국민들을 위해서..그 위험과 싸우다..

정말 재수 드럽게 없어서..하필이면..*새끼들이..

하필이면..그때 들어와서..어떻게든 막으려다..

돌아가신..분들이야..당신들 지금 이렇게 말짱히 평화롭게 사는거

다..그분들 때문이야..그리고 지금도 나라를 지키고 계시는 군인

여러분들 때문이고..그렇게 나라를 위해 죽어갔는데..당신들을 위해

죽어갔는데..티비보면서..정말 너무 한다는 생각이..

그런 생각 하는거 조차..우스운거 아는데..정말..서럽고..당신들..

이렇게 비교 하는거 충분히 유치하고..우스운거 아는데..

그래도..이럴수 있어..?우리형..우리형은..

지금에 비해서 얼마나 초라했는지..알고들 있어?

내가 이러면..우리 형을 부끄럽게 만들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너무하잖아..

그분..김선일씨..나도 명복을 빌고..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했어..

그런데..그러면서도..당신들..하는거 보면서..왠지 점점

그 사람에 대해서 참 우스운..질투란 감정이 들더군..

사람들이 더 많이 더욱더 슬퍼하고 위로할수록

나는 점점 당신들이 싫어졌고..그사람이 싫어졌어..

얼마나..서럽고..얼마나 비참했는지..

겨우..3천이었다..겨우..3천..우리형이 그 젊은나이

22살때..나라를 위해..당신들을 위해서..그 젊은나이에..

멋지게 살아보지도 못하고..겨우 3천이란 돈과..

나라에서 주는 훈장이란..쪼가리랑 우리형을 바꿨어..

*발..*랄들 하지마..그따위..3천..그게..그게 나라를

위해서 싸우다가 전사한 댓가냐..

당신들..좆드컵으로 신나서 있을때..우리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가장큰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기억이나 할까..그런 사람이 있었다는걸..황도현 중사..

당신들 이름이나 알고있어??기억이나 해??

좆드컵..그 즐겁고 뜨거운 열기속에..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정말..멋지게 살길 원했던 젊은 청년이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었던걸..

이번에 궤축할때..묵념하고..검은..리본..가슴에 달고..하더라..

*발..좆드컵땐..묵념도 하면 안되냐..조금만 신경 써줬어도..

당신들에게 헛되지 않은..정말 자랑스러운 죽음이 되었을꺼야..

아..우리나라..정말 *같다..*발 정말 유치하네


자신의 조국을 위해..우리들을 위해서 전사하신

故윤영하 소령님 故황도현 중사님
故한상국 중사님 故조천형 중사님
故서후원 중사님 故박동혁 병장님 그외..여러 국가유공자 분들..

삼가 冥福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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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참수당한채 발견된..
미국인 닉버그씨의 부모님들은 정부에서 지원해준다는 보상마저 거절하고
백악관에서 미군의 철수와 이라크내 모든 민간인 신분의 미국인들에 대한
안전을 보장해줄것을 요구하며 지금도 시위를 하고있습니다..

조의금이 이미 10억이 넘은 고김선일님의 친부와 계모..
그리고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협상대표 외삼촌이라는분..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고인의 명예를 이렇게 짓밟아도 되는건지요..
욕심을 넘어 추잡한 탐욕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김선일씨를 추모하고 애도해 하시는분들께서는
2002년 6월의 그뜨거웟던 감동과 열광의 도가니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다 고인이 되신..
서해교전때 돌아가신분들...그분들 이름..한분이라도 기억하실런지..
물론 군인의 의무가 나라를 지키다가 죽는다 하여도,
그분들도 군입대전까지만 해도 우리와 다를바 없는 일반 시민이였습니다.
더군다나 서해교전당시에 전사하신 분들의 시체가 "고속정 357호"에 있던
마지막 모습을 보신 분들이라면,
김선일씨 참사가 뭐가 대수라고...까지 생각되실 겁니다.

그당시 해군정보부쪽에서는 국가에게 계속해서
"북한해군의 움직임이 이상하다. 주의 요망한다"라고 말을하자,

국가에선 "햇볓정책이 활발한상황인데다가, 월드컵이 한창인 현 시점에서,
북한하고 관계 깰일있냐?"는 식으로 답변했습니다.
그리곤 6월 29일.
북한해군은 결국 NLL을 넘어, 결국 전사자 4명, 부상자 19명, 실종자 1명의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그분들 이름이나 기억나십니까??

직격폭격맞은 357호...

정확히 세발의 85mm포와, 총탄, 기관포탄을 뒤집어쓴 배였지만,
357호 승무원들은 고장난 자동형 40mm주포까지, 수동으로 바꾸어 가면서 싸워내었습니다.

20mm발칸포를 쏜 조천형 중사는 불길에 휩싸여서 전사하였고,
다른 발칸포를 쏘던 황도현 중사는 머리에 직격탄을 맞아 전사하셨지만,
그분들의 시체의 손가락에는 끝까지 방아쇠에 손가락이 걸려 있었습니다.

375호 정장 윤영하 소령님은 이미 죽음을 앞둔 상태셨고,
부정장님은 양쪽 무릎이 없는 상태에서도 전투지휘를 계속하셨습니다.

윤소령님 앞의 권기현 상병은 K2기관단총을 한손으로만 사격하였습니다.
그럴수 밖에요.. 왼손가락 4개가 잘려져 나갔으니까요..

그렇지만, 권상병님은 오른손만으로 탄창을 바꾸고,
왼손팔뚝위에 총을 올리고 다시 사격하셨습니다.

이렇게 억울하고도 너무나 비참하게 돌아가신분들도 계신데..
6.25였던 그제까지도,
너무 김선일씨만 이야기가 나와서...
그리고 김선일씨가 영웅시 되는게 이분들에 비해 억울하고
김선일씨의 부모님들이 원망스럽습니다!

이틀후면 서해교전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2주년이 되는 때인데..
그분들 이름조차도, 또 그사건 조차도, 거론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6월 29일, 이틀후에 꼭 이분들의 명단과 함께 추모의 글을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2002년 6월 29일 서해교전 피해자 명단.

○ 전사자(4명)
* 소령 윤영하(28, 정장)
* 중사 조천형(26, 병기사)
* 중사 황도현(22, 병기사)
* 중사 서후연(21, 내연사)
* 병장 박동혁(21, 서해교전중 중상을 입은후 그해 9월 국군수도병원에서 사망)

(전사후 이분들은 국방부에서 전원 1계급 특진에 추서하였습니다.)


○ 부상자(19명)
*상사 이해영
*중사 김현
*중사 김장남
*중사 황찬규
*상병 김면주
*상병 권지형
*일병 이재영
*일병 김상영
*병장 고경락
*상병 김용태
*일병 김택중
*하사 곽진성
*중사 이철규
*병장 김승환
*하사 전창성
*상병 조현진
*중위 조외건
*중위 이희완

○ 실종자(1명)
*중사 한상국

29일..진정 인터넷에서 추모의 바다를 이루어야할분들은 바로 이분들입니다..
단돈 3000만원과 훈장쪼가리에 국가와 바로 우리들을 위해 죽는 그순간까지
방아쇠를 놓지 않으셨던 바로 이분들...
진정한 애국자들을 위해 거대한 추모의 물결이 내일 우리 대한민국을 뒤덮는
그런 2004년 6월29일이길 빕니다..


김선일씨의 죽음은 억울하지만 3천만원 50억? 이건 모르겠습니다.
생명을 돈으로 따질수야 없지요. 하지만 국립묘지 안장.. 이건 아닌것 같네요..
국립묘지는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순교하신분들이 안장되는곳이죠.
김선일씨는 위험하다는것을 알고서 돈을 벌기 위해 그곳에 가신분이죠.
무능한 정부탓에 억울하게 아까운 생명을 빼앗겼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한일을
하다 돌아가신것은 아니죠.. 고인의 명예에 먹칠을 넘어서 X칠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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