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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깝습니다.- '역시그랬군' 이란 생각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bluekapa2004.06.30 20:43조회 수 74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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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글 잘 읽었습니다.
누가 무엇을 잘못했고 그렇지 않고를 판단하는것은 참 어려운일입니다.
누가 잘못을 먼저 했는지를 판단하는것도 사실은 참 어려운일입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판단하는 것은 그 자체가 이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에 관해서는 얘기 하지 않겠습니다. 무의미하니까요.

저는 인터넷 관련비지니스를 초창기부터 해왔던 사람입니다.
여러 사이트의 부침을 보아왔습니다. 순수 커뮤니티, 순수동호회가 사람들이
많아지고 최대의 활성화를 이루는것 처럼 보였을때 그것을 관리하고 유지 하는분은 어떤형태로든 변화를 모색합니다.
서버 관리비. 운영비. 그밖의 비용들. 그리고 운영자 본인의 최소한의 경상비.
어떤관리자는 그것을 회원가입비를 통해 얻을려고 하고
어떤 관리자는 배너광고등의 도입.... 그렇게 해야만 그 커뮤니티가 최소한으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일겁니다.
와일드바이크는 그것을 사용자끼리 거래발생에서 얻으려고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틀리다면 지적해주십시오).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문제.. 이제까지 협력관계였던 내부 구성원사이의
보이지 않는 알력, 권한에 대한 서로다른 인식들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자신의 일한만큼에 대한 어떠한 권한을 누구든지 과장되게 생각하게 되는겁니다. 그것은 나쁜것이 아니라 사이트에 대한 사랑이라고 표현 하겠지만
그것의 골이 깊어지면 또다른 오해를 일으키고 그 오해는 더 큰오해를
일으키게 되는겁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동호회원들은 어리둥절하게 되는겁니다.
그러한 과정의 진행속에서 믿음은 사라지고 또다른 오해는 계속 파생이 되는
것입니다.

와일드 바이크, 오장터를 운영하시는 분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든 누가 무엇을 잘못했든
와일드 바이크의 회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곳에서 잔차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어제 지방에 계시는 분과 잔차용품을 거래했습니다.
보내주시는 분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혹시 물건 받으시고 맘에 들지 않으면 얘기 하세요"
저는 이렇게 얘기 했습니다.
"왈바 회원인데 말하신것과 다르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내가 이렇게 말 할 수 있도록 하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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