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가 중고 게시판 거래 형식을 바꿨습니다.
전보다 더욱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끔 하자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엉뚱하게 왈바 게시판에 광고료로 얼마를 챙기느냐고
운영자에게 따지듯 묻는 글이 있어 이 게시판에 한마디 쓰렵니다.

광고료를 일부 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왈바만한 사이트를 운영하려면 당연히 돈이 듭니다.
그저 다른 동호인들에게 봉사하려는 뜻으로,
주머니가 넉넉하다면 광고를 받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왈바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회비를 받는 게 아니라면,
또 억지로 광고를 보게끔 팝업창을 띄우는 것도 아닌데
굳이 따져 물을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아무런 댓가를 치르지 않고 이 사이트를 이용하기에
운영자가 광고료를 받든, 말든 제가 따져 물을 일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에 적었듯이
상업 방송을 보면서 광고료로 얼마나 챙기고
이익이 얼마 남느냐고 따져도 될까요?

한정된 자원인 전파를 독점하고 있으니 방송 내용은 따져도 되죠.
공공재산이고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니 말이죠.

KBS라면, 시청료를 내니 돈을 어떻게 쓰는지 알 권리도 있습니다.

게시판을 옮길 때마다 억지로 광고를 봐야하고
특정 상품을 과도하게 광고한다면,
특히 초보자에게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따질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운영자가 이 게시판을 사적으로,
다시 말해 돈을 챙기려고 이용하지 않는다면,
이용자로서도 최소한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오장터 건과 결부짓는 것도 어색해 보입니다.
내용을 모릅니다만, 그 건은 따로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