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흥분한 것은 사실입니다.
잠 못 들고 답글을 다는 것도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전적으로 누구를 편들기 위해서임은 아니라는것을 말씀드립니다.
누구를 편든다고해서 돈이나 명예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오장터에서 알고 지낸다는 것도 편드는 듯한 글의 내용과 상관 없습니다.
주관과, 객관적 입장을 이야기 하는 것도 왈바의 주인의식을 내세워
난 객관적 입장이라 말하기도 어렵군요.
누구의 편을 들어 이기고 짐을 부추기거나, 승부에 연연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저의 글이 비춰졌다는 것은 저의 책임이므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드렸어야 하는 것을 흥분해서 답글을 달고,
여러 사람이 보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일이 좋게 마무리 지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너무 오버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님은 지금 상당히 흥분하고 계신 것 같군요..지금 상황에서 내 의견, 니 의견이 뭔 소용입니까? 님께서는 객관적으로 말해야 한다고 쓰시고는 님 글을 쭉보면 전부 다..님의 주관적인 의견만 쓰셨더군요..그리고 님의 글을 보면 올빽님을 전적으로 옹호하는 입장이십니다. 정말 (속된말로..)쌩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님 같은 분의 글을 보고, 무조건..한쪽이 잘못했구나..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지요..그것이 바로 객관성을 잃은 무책임한 사람이나 하는 행동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당사자 분들...두분과 같이 얘기해 본 적 있습니까? 없죠? 님 글을 보면 정말..가재는 게편..팔은 안으로 굽는다..(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라는 말들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저..나라와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기에 대해 구체적 대안은..님 같은 똑똑한 분들에게 맡기고 싶습니다. 모두가 다 님처럼 열성적으로 구체적 대안을 찾으려고, 이리뛰고, 저리뛰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님의 글들은 잘 모르는 왈바사람들에게는 선동이 될 수 있습니다. 선동....그건 아주 위험한 것입니다.
>>
>>
>>방관자적 태도의 말씀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객관적이여야겠지요.
>>탑건님이 올리신 글들을 보면 성현이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정말로 당사자나 거기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쓰셨길 바랍니다.
>>만일 그렇다면 정말 존경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이렇다네... 저렇다네...
>>인생은 이러한데, 왜들 이리 난리안고?
>>이런식의 글들은 정말 무책임하고 부질없는 글들은
>>사람 염장만 지르는 것입니다.
>>얼마나 인생을 통찰하고, 왈바를 걱정하며, 나라를 걱정하고,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시는지는 모르나
>>제발 그렇다면
>>거기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시는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도통한 흉내는 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거듭 당부드립니다.
>>
>>'구체적 대안'을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
>>
>>
>>
>>
>>>구름도 끼었다 개었다 하는데
>>>어찌 마음인들 고정될 수 있겠는가
>>>먹구름 속을 거치고 거치면
>>>밝은 태양이 있나니
>>>그 기쁨을 찾는 일을 아니 저버리도록 다짐해 본다.
>>>
>>>피는 꽃을 좋아하고
>>>지는 꽃을 싫어함은
>>>꽃의 본질이 아닌 껍데기(相)를 봄인즉,
>>>눈(目)이 있어도 없는 것일까.
>>>
>>>누군가 밉게 보일 때에는
>>>구름 끼어 기압이 낮던지
>>>상대에 원인 있을게다
>>>아니면,내 욕심 때문일게다.
>>>
>>>내 몸과 마음이 불편해지던지
>>>이익에 상반되던지
>>>생각의 차이로 귀찮다는 핑게일거다.
>>>
>>>입장을 바꿔 보고
>>>내 탓으로 돌려 보고
>>>상대의 잘했던 점을 생각해 본다
>>>마음이 결연缺然하더라도
>>>감정 표현을 숨겨 본다.
>>>
>>>기다려 보면 미움이 사그라들어
>>>용서의 바람이 불고
>>>서서히 구름은 걷히고
>>>구름 사이로 밝은 햇살이
>>>비침을 느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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