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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bike 그설레임...

데블키스2004.07.02 11:34조회 수 3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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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너무나도 당연시되어버렸고 너무나도 가까워 그 존재를 못느끼는

왈바라는 공간...
저는 왈바에 기여한것도 없고 오프모임조차 한번 나가보지 않았지만
그러한 저조차 왈바에대한 고마움은 마음속에 품고 있습니다.

중이 절이싫으면 절을 떠나란 말이 있더랍니다.
하다못해 누구건지도 모르는 모래만 쌓여있는 해수욕장에
돗자리하나펴도 자리세 내는 세상에 우린살고 있습니다.

왈바 매일 접하지만서도 항상 보는것이 접속자 수입니다.
평균 200명 새벽2시가 넘어도 50분이상 지금 오전시간에는
무려 동접자수가 500명이나 되는군요.

우린 돗자리 수백개를 깔고 수다떨고 여가를 즐길수있는 공간을
무료로(적어도 동호인들에겐)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기적이고 단순한 맘에
막말로 전 왈바에 땡전10원 기부한적없는데
홀릭님이 이윤사업을 하셨건 탈세를 하셨건
(물론 그러셨단 예기 절대 아닙니다.다만 유지를위한 최소한의
수익활동은 보존을 위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거론 필요가 없는 부분아닌가요?

저는 여기서 좋은분들 만났고 많은 정보 공유해서 이득봤으니
간단하게 생각해서 손해본거 하나없습니다.

오장터의 일부 유저분들
장터님들이 홀릭님의 처사에 어느정도 분개하시는것
충분히 알았습니다.

하지만 냉정히 말해서
지금접속해있는 500명의 왈바회원중에 오장터회원님들의
생각에 동의하고 공감하는분과 '아 나의 쉼터 한곳이 또 이렇게 가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중 어느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십니까.

학창시절 한반 50여명의 친구들조차
반장혼자 제어를 할수가 없어 난리들이 나곤했드랍니다.
회원수가 잘은몰라도 만단위가 넘는 이런 싸이트에
아무리 같은 취미와 열정을 가지고 모인사람들이지만
모두가 똑같은 마음 똑같은 생각을 할수는 없는가 봅니다.

부디 저와 저처럼 눈팅으로나마 왈바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다른 왈바분들에게
그간 고생하시고 수고하신만큼
좋은 기억이 되셨으면 합니다.

   ===================================================
MTB란것을 안지 어느덧 많은 시간이 흘럿군요
처음 MTB를 시작하던시절 적어도 저에겐 열정만으로는
넘기힘든 산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지금 왈바분들이 말씀하시는 일부수입상의 폭리라고 말씀하시는것..
변속하나가 틀어져도 샵에 가지않는 이상 고칠수있는 방법을 알수가 없는것
산에가서 라이딩을해도 그야말로 개폼으로뿐이 시작할수가 없었던것.

인터넷이 지금처럼 보급되지 안았을때. 그야말로 희소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분들이 암흑속을 헤멧다는 표현을 하고싶군요
금전적인 문제는 당연한것이구요.막말로 데오레 딜레일러 같다놓고
시마노 최상품이라고 하면 확인할길이 없기에 최상품인 시절이
있었드랬습니다. 그만큼 정보가 없었지요.

왈바같은 싸이트가 10여년전에만 있었더래도...
란 생각을 요즘들어 매일하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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