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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릭님 그리 길지 않다구요? 광분했다구요?

lasongzw2004.07.02 12:05조회 수 99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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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운영자이신 홀릭님의 글을 읽고서 몇 가지 지적코자 합니다.


>올빽님 그리 길지 않은 오장터 운영기간동안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동안의 올빽님의 열의와 헌신에 운영자로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운영자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글에는 분명 '고생 많이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쓰셨는데
형식적인 글로 느껴지네요.

서두에 있는 '그리 길지 않은'이란 글의 뜻이
'하찮다'라는 뜻으로 들립니다.
즉, '매우 짧은 기간 동안(하찮은 기간 동안) 애쓴 주제에 몹시 생색을 내는구나.'
이런 식으로 읽혀집니다.
어째서 2년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인가요?
설령 홀릭님한테는 2년이란 세월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일지는 몰라도
길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본인이 좋아서 자발적으로 한 일이라지만 이 년여 동안 매 주일마다 장터를
지킨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녕 올빽님의 노고에 감사한다면 그 구절은 삭제하는게 좋을겁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다른 글에서는

'올빽님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광분시킬 필요가 없었습니다. '

이런 구절이 있던데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광분을 했다고 하시는지요?
홀릭님에 반대하는 입장의 글을 올렸거나 그에 동조한 사람들의 행동은
모두 광분인가요?
혹시 '광분'이란 단어의 뜻을 모르시는게 아닌지요?
운영자라는 입장에서 매구 객관적으로 냉정,공평하게 글을 쓴다고
쓰셨나 보지만 곳곳에 개인의 감정이 실린 표현이 있습니다.
매우 적절치 못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엠파스 국어사전에 '광분'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아봤습니다.

광분(狂奔)[명사]
[하다형 자동사]
1.목적을 이루려고 미친 듯이 날뜀.
2.어떤 일에 열중하여 정신없이 뛰어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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