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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악자전거연맹 홈피 게시판에 올라온 심판의...

열린마음2004.07.02 21:42조회 수 57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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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을 읽고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반년 여 만에 벌써 3번이나 대회에 참가해서 번호표 모은 이제 반년을 막 넘긴 초보입니다.

원래 운동하고 거리가 멀었었기에 잔차 타고 나서 소위 운동대회!!에 나가 본적이 없던 저로선
번호표 받는 그 기분...벌써 3개...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마음 같아선 액자에 모두 걸어 놓고 싶지만...문갑 위에 진열해 놓고만 있습니다.

우연히 기록을 확인 하러 한국산악자전거연맹홈피에 들렸다가
어처구니 없는 답변과 그글의 공방을 보고 답답했던 마음도 있었고 해서
왈바에 하소연? (어쩌면 선동이 될 수도 있겠군요.ㅎㅎㅎ)해보려고  합니다.

무주 대회에서도 요번 강촌 대회에서도 예전에 받던 동원 예비군에 참가 하던 기억을 떠 올리게 하더군요.
참가자는 무슨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대상으로 취급 되어지는...

무주 대회 어느 부분인지 출발 할 때였던 것 같은데
진행상 발생 되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 변명성을 넘어
모든 잘 못은 참가한 사람들이 잘 못한 이유로 인해서 일어 나고 있다고 스피커에 대고
선수들은 햇볓 아래 세워 놓고 30분 정도를 말씀?하시더군요.
그 때도 전 라인에 서 있질 않았지만 정말 나중엔 짜증이 나더군요.
한 바퀴를 돌고 물 먹는 곳에서도 물먹는 라이더 분들께 잔차를 빼라고 계속 호통을 치시더군요.
물론 다음 분들을 위해서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겠지만
운용상 해결을 하면 될 일을 호통으로 해결 하려는 것에 또 한 번 짜증이 났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지금은 지워지고 없지만 다운힐에서의 사고에 대해서도
참가자들과 한참의 공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사고의 원인은 참가자의 잘못이고 직접 거리를 측정했었고...등등.
다운힐 하는 방법의 잘못을 이야기 했던 것으로 기억 되는군요.

요번 강촌 대회에선 미동산 대회나 무주 대회와는 달리 개회식을 모두 운동장에 집합해서 하는 것 같더군요.
전 날 한 다운힐 대회에서도 그리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계속 협박? - 전 그렇게 느꼈습니다 - 수준의 발언을 30 - 40 번은 한 것 같습니다. (횟수는 제 주관적 기억입니다)
개회식에서 번호를 모두 확인 할 것이고 개회식에서 번호가 확인 안 된 참가자는 분명히 대회에 참가 시키지 않겠다고...
그러니 운동장으로 나오라고.
다른 대회처럼 개회식을 하지 않고 꼭 그리 했어야 하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여러 번 반 협박 수준의 발언을 수도 없이 들어야 하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그 협박 때문이었는지 거의 80%이상의 참가자가 운동장에 모였더군요.

무슨 무슨 회장님, 의원님들의 말씀이 끝나고 개회식이 끝나고 번호표를 확인 하나 해서 아무리 기다려도 확인을 하지 않더군요.
끝났으니 돌아가라는 말도 없고...혹시 자격 박탈 될까봐 함참을 서서 기다리다 부스로 돌아 갔었습니다.
제가 제일 막내로 그랜드마스터 라인에 서 있었는데 60이 넘은 분도 많이 계셨는데 땡볓 아래에서 그냥 서 계시는 모습...

출발 순서도 문제가 많았음은 참가했던 분이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 입니다.
초등부와 여자부를 상급자 뒤에 출발 시킨 것은 정말 연맹이 어떤 자세로 일을 하고 있는지 대표적인 예일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연맹 홈피에서 읽은 글은 정말 <나는 항상 옳아야만 하는> 모범?적 케이스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연맹의 운영 실수로 일어난 일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답입니다.

인용 ""산악자전거연맹에서 큰실수라도 한 것 처럼 김휘용씨가 글을 올리신것 같은데 잘 생각해 보시거나
아니 제글을 잘 읽어 보시면 장난치신분을 위해서라도 퍼뜩 글지우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나중에 문제가 밝혀진 뒤
""진짜 102등 한 사람 찾아 달라고 해놓고 " 뭘 공개 사과 하라고 하는지
답답 합니다."""

위에 인용 이외에도 다른 내용이 있습니다만 제가 설명을 하게되면 선입견이 될 것 같아 ...

그간 많은 분들이 잔차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아직 산악 자전거 인구가 많지 않습니다.
이제 막 잔차인구가 늘어 가는 과정에서 아직 까지는 그렇지 않았더라도
산악자전거연맹의 역활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답답한 마음에 편들어 달라고 해 봅니다.

연맹 게시판 링크 : http://www.kcfmtb.or.kr/board/boardView.html?board=free&bno1=202&page=3&no=182&search=&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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