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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를 벗어나 보았습니다.

jycjhm2004.07.03 18:36조회 수 3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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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가신 학의천 반대로 가시면 안양천 하고 만납니다.
안양천에서 직진하면 자전거 도로로 한강변하고 만남니다.
>
>초보인데 주로 탄천을 이용 분당 ~ 잠실 ~ 한강철교까지 50km에서 80km 정도 시간날때 타곤 했는데 한 번 도로를 달려보자고 오늘 달렸습니다.
>
>목표는 수지~수원~안양~잠실~분당~수지 입니다.
>
>수지에서 출발 수원(북수원)을 거쳐 1번 국도를 쭈욱 타고 의왕을 지나 안양에 있는 학의천에 도달했습니다.
>학의천이 안양천인줄 알고 이것만 쭈욱 따라가면 잠실 나오겠지하고 계속 가다가 이상하다 싶어 물어 봤죠. 그랬더니 이건 학의천이며 잠실 가려면 청계산을 넘어야 한다는 군요. 청계산 넘으면 분당인데 ㅜㅜ
>
>다행이 길을 잘 못 들었다는걸 알았을때 있었던 곳이 인덕원이라 과천 서울랜드도 가보고 양재쪽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다음에는 항상 다니던 탄철코스..
>
>아 근데 아침도 안 먹고 나오고 점심도 돈을 안 가져나와 못 먹고 영양갱 2개와 담배 4까치 파워웨이드로 간간히 허기를 때웠습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보다 일반 도로에서 타니 좀 더 힘든것 같습니다. 언덕이 있어서
>
>오늘 알았는데 자전거 도로보다 자동차 도로에서 훨씬 속도가 잘 나더군요. 언덕나름이겠지만 언덕에서 속도계가 30km가 넘는걸 보고 이거 망가졌나 했는데 전체적으로 5~6km 더 나는것 같습니다. 내리막의 영향도 있겠지만..
>
>탄천으로 들어오니 25km 이상 내기 힘드네요. 허기도 지고 ...
>오늘 총 주행거리는 73km 정도 되네요. 다음에는 청계산을 한 번 넘어 볼 생각입니다. 좀 위험하긴 하지만 자전거 전용 도로보다 이게 훨씬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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