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옳으신 말씀..(냉무)

highjacker2004.07.04 20:06조회 수 161댓글 0

    • 글자 크기



>"민감하게 반응하신것 같네요."
>이말 자주 보게되는 글 입니다.
>
>누구나 민감한 부분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것이 자존심이기도 하고, 논리적인 부분이기도 하고,  중요한 것은 의도한 바와 다른 부분으로 받아들여질 때 라고 생각합니다.
>
>어떤 의견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을때 자기 딴에는 얌전한 표현으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신거'라고 타이르듯이 글을 올리게 됩니다.
>
>그런데 그게 인터넷이라는 특성때문인지 '저사람 딴뜻을 가지고 저러는 구나 ' 하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등의 이견을 말하는게 충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민감..... '이라는 말은 평가를 주관적으로 내리는 의미를 가져서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평가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의견이라는 말을 전제로 하는것이 감정을 상할 우려가 더 적은 방법입니다.
>
>어차피 'net' 에서의 대화가 표정을 볼 수 없으니 그걸 글로 다 표현해야 한다면, 신중한 표현은 대화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있는 방법이니 글 중 평가적인 내용은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제 3자인 제가 '민감하게 반응...'이라는 말을 대화 속에서 발견하게 되면 그거 감정적인 글들로 변질 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대상이 민감하게 반응 했다면 그 뜻은 아픈곳을 건드렸거나 잘못해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건 민감한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물론 '민감..."이라는 말을 금지시키자는 말이 아닙니다. '그건 민감한 문제'라거나 민감한 내용... 등 이말을 쓸 때는 보통 자신의 상황을 딴 사람한테 설명할 때 이용되어지기 용이한 말입니다.
>
>어찌되었든 많은 사람이 의견을 나누자면 좀더 신중한 글 쓰기는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글자 크기
서울로가는길 (by hp100) www.tourdefrance.com (저도 당했습니다 ㅠㅠ) (by happier2u)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7
33140 서울로가는길 hp100 2004.07.05 161
옳으신 말씀..(냉무) highjacker 2004.07.04 161
33138 www.tourdefrance.com (저도 당했습니다 ㅠㅠ) happier2u 2004.07.03 161
33137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가능합니다 ㅡㅡ ㅋ) 자전거중독 2004.07.03 161
33136 저요~ ^^;; kd5799 2004.07.02 161
33135 왕십리 근처에서 혼자 타시는 분들 보세요.. 희빈 2004.06.15 161
33134 ㅎㅎㅎ 저도 전국투어 계획중... 막둥|| 2004.06.14 161
33133 어제 다시 꼬메었습니다 dynan 2004.06.13 161
33132 자식키우기 twinpapa 2004.06.10 161
33131 수색산은.. mincreate 2004.06.06 161
33130 속초다녀왔습니다 신고.. hp100 2004.05.16 161
33129 오홋!시간별로 확율...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 2004.05.16 161
33128 에~ 제 생각에도... GT 2004.05.15 161
33127 3000km/년 달성 축하합니다.... windy 2004.05.11 161
33126 그 홀오브프레임이.. 필스 2004.05.07 161
33125 제가 받은 메일에는.. 토마토 2004.05.07 161
33124 에휴 뭐그렇죠 머... 지방간 2004.05.04 161
33123 흐음~~ 5/4일에.. 십자수 2004.05.02 161
33122 행복한 바보시네요 ㅎㅎㅎㅎ reaver 2004.04.24 161
33121 저는 석촌동 사는데 동참해도 괜찮을지요? 말근육 2004.04.23 16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