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하게 반응하신것 같네요."
>이말 자주 보게되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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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민감한 부분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것이 자존심이기도 하고, 논리적인 부분이기도 하고, 중요한 것은 의도한 바와 다른 부분으로 받아들여질 때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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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견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을때 자기 딴에는 얌전한 표현으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신거'라고 타이르듯이 글을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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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게 인터넷이라는 특성때문인지 '저사람 딴뜻을 가지고 저러는 구나 ' 하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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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등의 이견을 말하는게 충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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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 '이라는 말은 평가를 주관적으로 내리는 의미를 가져서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평가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의견이라는 말을 전제로 하는것이 감정을 상할 우려가 더 적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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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net' 에서의 대화가 표정을 볼 수 없으니 그걸 글로 다 표현해야 한다면, 신중한 표현은 대화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있는 방법이니 글 중 평가적인 내용은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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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자인 제가 '민감하게 반응...'이라는 말을 대화 속에서 발견하게 되면 그거 감정적인 글들로 변질 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대상이 민감하게 반응 했다면 그 뜻은 아픈곳을 건드렸거나 잘못해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건 민감한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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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민감..."이라는 말을 금지시키자는 말이 아닙니다. '그건 민감한 문제'라거나 민감한 내용... 등 이말을 쓸 때는 보통 자신의 상황을 딴 사람한테 설명할 때 이용되어지기 용이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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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많은 사람이 의견을 나누자면 좀더 신중한 글 쓰기는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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