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의 애마와 함께한 첫번째 자빠링....^^;

hwh08192004.07.05 17:00조회 수 553댓글 0

    • 글자 크기


나의 애마를 구매한지도 이제 언 8개월이 다되어 갑니다.
지금까지 MTB코스장을 다니면서 그리 불편함없이 나의 의지를
잘 따라주었던 나의 애마 KHS2000......
하지만 오늘 보여준 그놈의 모습은 너무나 무서움 그 자체였읍니다.
오늘도 비가올꺼라는 기상예보에 별 기대없이 아침을 맞이했는데
새벽6시.  따사로운 햋살이 창가를 비추는 모습을 보고는 바로 자리를
털고 출근전에 코스장 한바뀌돌고 출근하려고 했읍니다. 집앞이 산이고
MTB코스장이라 출근전 운동하기에 딱이죠.....
이른아침 맑은공기를 맞으며 코스의 꼭대기까지 업힐 후 약수한잔.....크....
잠시의 휴식을 마치고 조심스레 내리막코스에 접어드는데
어제까지의 비가 아직 숲속 나뭇가지의 그늘탓인지 축축히 젓어있는 상태였읍니다.
하지만 조심스레 돌길을 내려오고 있는데 급하강에서 앞바퀴가 돌뿌리에 걸리고
순간 저의 신체는 나의 애마와 분리 후 앞으로 전복....  바로 하늘이 보이더군요..
그후 약1초후 바라보던 하늘에서 나의 애마가 정면으로 날아오는것이 아닌가?
이런하며 피했는데 바퀴가 헬멧을 때리고는 옆으로 나동그라 지더군요......
그 1~2초사이 나무나 많은 생각들이 나더군요.....
나의 애마 구입후 첫번째 자빠링이라 그런지....
나동그라지는 애마를 확인후 약 1분동안 그냥 젖은땅에 누워있었읍니다.
아픈데는 없었는지 그래도 누워있으니 편안하더군요....^^;
약 1분후 자리를 털고 일어나니 헬멧 긁히고 안경 약간 휘어지고 자전거는
이상없었읍니다. 그나마 작은 자빠링이라 다행이었읍니다.
다시 애마를 외관검사 후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려하니 상체가 돌뿌리등에
긁혔는지 긁힌자국 투성이더군요.  이런........
비오고 젓은 돌틈을 지날땐 더욱 조심해야 겠으며 헬멧을 꼭 착용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은 날입니다.  특히 헬멧.....!!!  아이고 삭신이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12
188089 raydream 2004.06.07 389
188088 treky 2004.06.07 362
188087 ........ 2000.11.09 175
188086 ........ 2001.05.02 188
188085 ........ 2001.05.03 216
188084 silra0820 2005.08.18 1474
188083 ........ 2000.01.19 210
188082 ........ 2001.05.15 264
188081 ........ 2000.08.29 271
188080 treky 2004.06.08 263
188079 ........ 2001.04.30 236
188078 ........ 2001.05.01 232
188077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76 ........ 2001.05.01 193
188075 ........ 2001.03.13 226
188074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73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72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71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70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