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자전거와 인라인 두가지를 다 하지만
인라인 동호회에선 여기처럼 자전거를 경멸하지는 않더군요....
자신이 즐기는분야만 즐겁고 유익하다는 편견 버리세요
여기 왈바엔 자전거도 타지만 인라인도 즐기는 회원들도 상당할텐데..
인라인을 실제 접해보시고 그문화를 이해하신후에 이런글 쓰셨다면
뭐 할말 없겠습니다..
>
>제가 한강에 다니다 사람이 다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구급차에 태워 보낸게 3번정도 됩니다.
>
>3번다 인라이너 였습니다.
>
>그러나 그 세번 모두 인라이너는 단 한명도 멈추지도 도움을 주지도 않더군요.
>
>사람숫자로 보면 한강에 바이커보다 인라人이 최소 30배는 많을텐데도요.
>
>오늘도 한분이 길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
>옷 잘차려입고(유니폼) 열차놀이 하는 인라인 피플들이 화를 내고 가데요.
>
>사람이 大자로 뻗어 있는데.
>
>썩을놈들 다 빗장다리 걸기로 한강에 처박을라다가 환자가 우선이기에 소리한번 깩 질르고 보냈는데 아 10원짜리들..
>
>지들 속도 못내는게 사람 안전보다 중요한지.
>
>사람 자빠져 있는거 뻔히 보면서도 자전거 치우라고 X랄을 하기에 사람이 쓰러져서 보호 하려고 하는데~ 하고 버럭 해 줬습니다.
>
>일부러 환자 앞 뒤를 자전거 세워서 조명 켜가며 보호하고 있었건만
>
>확 가다가 다리몽뎅이나 분질러져라 아무도 안도와주고.
>
>일단 환자를 보호하며 119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길가로 옮기는게 안전해 보여서(또 환자도 골절은 아닌듯하고) 길가로 옮기고 119가 늦기에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
>사고 목격자분이 보호를 하고 계셔서요.
>
>조금가다보니 구급차가 한강으로 들어오더군요.
>
>후..
>
>자전거가 좋은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
>자전거는 나를 이웃을 그리고 우리를 나아가 환경을 보게 만들어 줍니다.
>
>그러나 인라인은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못보는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전 자전거가 좋습니다.
>
>제가 봤던 사고 현장엔 늘 바이커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
>그 자전거가 비싼거든 싼거든 유니폼을 입던 동네복장이건 가리지 않고 말이지요.
>
>자전거는 늘 사람냄새가 납니다.
>
>자전거는 인격입니다.
>
>
>
>
>제가 좋아하는 내 마음속의 자전거 10권 후기를 다시한번 옮깁니다.
>
>
>
>자전거는 인간이 없으면 움직이질 못하죠.
>
>자전거는 인간이 타지 않으면 쓰러져 버립니다.
>
>자전거는 인간이 타는 것이기에 그런 모양을 하고 있는 거구요.
>
>
>단지 그것만 존재해선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기계...
>
>
>하지만 인간과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그것은 무한하게 그 폭을 넓혀갑니다.
>
>
>바람을, 빛을, 지면을 느끼며 한 번 달려 보세요.
>
>어떤때는 미친듯이, 어떤 때는 슬렁슬렁 마음 내키는 대로...
>
>
>아아, 역시 전 자전거가 너무 좋아요.
>
>
>-미야오 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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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동호회에선 여기처럼 자전거를 경멸하지는 않더군요....
자신이 즐기는분야만 즐겁고 유익하다는 편견 버리세요
여기 왈바엔 자전거도 타지만 인라인도 즐기는 회원들도 상당할텐데..
인라인을 실제 접해보시고 그문화를 이해하신후에 이런글 쓰셨다면
뭐 할말 없겠습니다..
>
>제가 한강에 다니다 사람이 다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구급차에 태워 보낸게 3번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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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다 인라이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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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세번 모두 인라이너는 단 한명도 멈추지도 도움을 주지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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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숫자로 보면 한강에 바이커보다 인라人이 최소 30배는 많을텐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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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분이 길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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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잘차려입고(유니폼) 열차놀이 하는 인라인 피플들이 화를 내고 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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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大자로 뻗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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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을놈들 다 빗장다리 걸기로 한강에 처박을라다가 환자가 우선이기에 소리한번 깩 질르고 보냈는데 아 10원짜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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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 속도 못내는게 사람 안전보다 중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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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자빠져 있는거 뻔히 보면서도 자전거 치우라고 X랄을 하기에 사람이 쓰러져서 보호 하려고 하는데~ 하고 버럭 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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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환자 앞 뒤를 자전거 세워서 조명 켜가며 보호하고 있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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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가다가 다리몽뎅이나 분질러져라 아무도 안도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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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환자를 보호하며 119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길가로 옮기는게 안전해 보여서(또 환자도 골절은 아닌듯하고) 길가로 옮기고 119가 늦기에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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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목격자분이 보호를 하고 계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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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가다보니 구급차가 한강으로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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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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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좋은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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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나를 이웃을 그리고 우리를 나아가 환경을 보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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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라인은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못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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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자전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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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던 사고 현장엔 늘 바이커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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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전거가 비싼거든 싼거든 유니폼을 입던 동네복장이건 가리지 않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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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늘 사람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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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인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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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내 마음속의 자전거 10권 후기를 다시한번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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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인간이 없으면 움직이질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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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인간이 타지 않으면 쓰러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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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인간이 타는 것이기에 그런 모양을 하고 있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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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그것만 존재해선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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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간과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그것은 무한하게 그 폭을 넓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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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빛을, 지면을 느끼며 한 번 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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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때는 미친듯이, 어떤 때는 슬렁슬렁 마음 내키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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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역시 전 자전거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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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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