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날초님 글보며 공감도 많이가고 재밌어 여러번에 걸쳐 반복 시청도 해왔
습니다만..
이번 글은 좀 과격하다 사료됩니다.
물론 저도 수 없이 인라이너들과 부딪쳐 심하겐 경찰서 출입도 있었습니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부 몰지각하고 룰을 모르고 상식적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과
의 잘못된 만남이였고 정말 예의바르고 남을 배려할 줄 알며 되리어 잔차라이
더 분들은 인라이너 분들께 인사하는 모습 거의 본 적 없으나 인라이너 분들
중 잔차 라이더들께 인사하는 모습은 간혹 본 저로선 참 기분좋은 사람들이란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저의 시각도 생각의 차이이겠으나 앞으로 질서와 예를 서로가 협
심하고 좀 더 구체적으로 설계하려 노력한다면 시일은 걸리겠으나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한강에서의 구호활동 등도 저 역시 응급처치 강사로 봉사하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이라 언제나 배낭에 최소한의 응급처치 용품을 휴대하고 다닙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부상자를 그간 처치하며 후송도 참 여러번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전 되리어 다른분들 모이지 않게하지요
이유는 상황에 따라 요구조자에게 치명적 쇼크를 줄 수 있는 부상에 대해 너무
직설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정확한
처치법을 모르고 함부로 아는척 하여 되리어 요구조자의 심리를 불안케 만드
는 사람들도 많기에 그러합니다.
그러니 날초님께서 앞으로도 다른 분들의 도움에 대해선 차라리 마음 편하게 지나치길 도움주는 것이라 넒게 생각하시는 것이 편할듯 싶습니다.
인라이너분들께..
여기 인라인 동시에 즐기시는 분들 참 많이 계시지요.
날초님의 말씀에 동감하는 부분으로서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날초님 지적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대의견을 갖기보단 정말로 저 역시 느낀것은
잔차라이더분들관(다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다르게 인라이너 분들은 사고시
나 펑크 등 응급상황에서 자전거가 길 한쪽에 바짝 주차되어 있더라도 확실히
짜증내고 심지어 욕까지 하며 지나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제가 직접 두개골 골절 부상자(9세 여아) 처치하면서도 경험했었고 대출
혈 부상자 발생시 피가 도로 반을 흐르고 있던 상황에서도 경험한 실제 상황이
였습니다.
정말 이럴때면 쫒아가 두개골이라도 해부해보고 싶은 심정은 누구나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따라서 이 글 보시는 인라이너를 함께 즐기시는 회원님들께서는 반론보단 동호
회에 알려 계몽과 주의, 협력의 필요성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예전 mtb 보급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거의 메일오더나 미국 출장 중 또는
수입되었다 해도 돈쌓놓기 전엔 도저히 엄두도 못내던 초기 보급시절엔 자전
거 도로를 포함한 모든 도로에선 서로가 배려하고 격려하며 인라인이 지금과
같이 급속도로 보급되기 전 타시던 분들과도 아주 즐겁게 함께 라이딩 하던때
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보급이 확대되며 자신만의 도로로 착각하여 점유나 혹은
잔차도로냐 인라인 도로냐까지 따지는 지금의 현실에까지 이르게 된 점은 매
우 유감스럽고 정말 우리 모두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인지 아니면 헤게머니
나 주장하는 장사치나 정치꾼들처럼 변모하는 모습을 볼때면 슬프기까지 합니다.
이제 우리 정말 이런것 하지 말기로 합시다.
지치지도 않습니까?
좁은 도로에서 서로 머리 맞대고 침 뛰겨가며 서로의 주장만을 관철시려할때
우리가 찾고 우리가 지켜야하는 모든 공동의 소유권은 말소되어 간다는 사실
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보급하며 이를 지켜나가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나만 즐기면 그만이란 사고로 운동하신다면 오늘부로 그만들 비싼 돈들이
지 마시고 접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일부로 조용히 혼자 독백하며 곱씹어 넘기는 못난 사람으로 지내시
는 편이 모든 것에서 조롱받지 않는 삶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그만..
우린 한 도로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잔차 도로든 인라인 도로든 무동력 친환경
적 스포츠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고 힘을 뭉쳐야할 동지들이란 것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넘은 글 죄송스러우며 날초님의 글에 무조건적인 반박이나 날초님을 비판
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음을 말씀드리며 야근하며 짬내 글쓰다보니 무심코 건
너뛴 논리없는 내용도 있기에 용서를 빌며 물러가겠습니다.
>
>제가 한강에 다니다 사람이 다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구급차에 태워 보낸게 3번정도 됩니다.
>
>3번다 인라이너 였습니다.
>
>그러나 그 세번 모두 인라이너는 단 한명도 멈추지도 도움을 주지도 않더군요.
>
>사람숫자로 보면 한강에 바이커보다 인라人이 최소 30배는 많을텐데도요.
>
>오늘도 한분이 길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
>옷 잘차려입고(유니폼) 열차놀이 하는 인라인 피플들이 화를 내고 가데요.
>
>사람이 大자로 뻗어 있는데.
>
>썩을놈들 다 빗장다리 걸기로 한강에 처박을라다가 환자가 우선이기에 소리한번 깩 질르고 보냈는데 아 10원짜리들..
>
>지들 속도 못내는게 사람 안전보다 중요한지.
>
>사람 자빠져 있는거 뻔히 보면서도 자전거 치우라고 X랄을 하기에 사람이 쓰러져서 보호 하려고 하는데~ 하고 버럭 해 줬습니다.
>
>일부러 환자 앞 뒤를 자전거 세워서 조명 켜가며 보호하고 있었건만
>
>확 가다가 다리몽뎅이나 분질러져라 아무도 안도와주고.
>
>일단 환자를 보호하며 119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길가로 옮기는게 안전해 보여서(또 환자도 골절은 아닌듯하고) 길가로 옮기고 119가 늦기에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
>사고 목격자분이 보호를 하고 계셔서요.
>
>조금가다보니 구급차가 한강으로 들어오더군요.
>
>후..
>
>자전거가 좋은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
>자전거는 나를 이웃을 그리고 우리를 나아가 환경을 보게 만들어 줍니다.
>
>그러나 인라인은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못보는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전 자전거가 좋습니다.
>
>제가 봤던 사고 현장엔 늘 바이커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
>그 자전거가 비싼거든 싼거든 유니폼을 입던 동네복장이건 가리지 않고 말이지요.
>
>자전거는 늘 사람냄새가 납니다.
>
>자전거는 인격입니다.
>
>
>
>
>제가 좋아하는 내 마음속의 자전거 10권 후기를 다시한번 옮깁니다.
>
>
>
>자전거는 인간이 없으면 움직이질 못하죠.
>
>자전거는 인간이 타지 않으면 쓰러져 버립니다.
>
>자전거는 인간이 타는 것이기에 그런 모양을 하고 있는 거구요.
>
>
>단지 그것만 존재해선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기계...
>
>
>하지만 인간과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그것은 무한하게 그 폭을 넓혀갑니다.
>
>
>바람을, 빛을, 지면을 느끼며 한 번 달려 보세요.
>
>어떤때는 미친듯이, 어떤 때는 슬렁슬렁 마음 내키는 대로...
>
>
>아아, 역시 전 자전거가 너무 좋아요.
>
>
>-미야오 가쿠-
>
>
>
>제가 한강에 다니다 사람이 다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구급차에 태워 보낸게 3번정도 됩니다.
>
>3번다 인라이너 였습니다.
>
>그러나 그 세번 모두 인라이너는 단 한명도 멈추지도 도움을 주지도 않더군요.
>
>사람숫자로 보면 한강에 바이커보다 인라人이 최소 30배는 많을텐데도요.
>
>오늘도 한분이 길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
>옷 잘차려입고(유니폼) 열차놀이 하는 인라인 피플들이 화를 내고 가데요.
>
>사람이 大자로 뻗어 있는데.
>
>썩을놈들 다 빗장다리 걸기로 한강에 처박을라다가 환자가 우선이기에 소리한번 깩 질르고 보냈는데 아 10원짜리들..
>
>지들 속도 못내는게 사람 안전보다 중요한지.
>
>사람 자빠져 있는거 뻔히 보면서도 자전거 치우라고 X랄을 하기에 사람이 쓰러져서 보호 하려고 하는데~ 하고 버럭 해 줬습니다.
>
>일부러 환자 앞 뒤를 자전거 세워서 조명 켜가며 보호하고 있었건만
>
>확 가다가 다리몽뎅이나 분질러져라 아무도 안도와주고.
>
>일단 환자를 보호하며 119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길가로 옮기는게 안전해 보여서(또 환자도 골절은 아닌듯하고) 길가로 옮기고 119가 늦기에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
>사고 목격자분이 보호를 하고 계셔서요.
>
>조금가다보니 구급차가 한강으로 들어오더군요.
>
>후..
>
>자전거가 좋은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
>자전거는 나를 이웃을 그리고 우리를 나아가 환경을 보게 만들어 줍니다.
>
>그러나 인라인은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못보는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전 자전거가 좋습니다.
>
>제가 봤던 사고 현장엔 늘 바이커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
>그 자전거가 비싼거든 싼거든 유니폼을 입던 동네복장이건 가리지 않고 말이지요.
>
>자전거는 늘 사람냄새가 납니다.
>
>자전거는 인격입니다.
>
>
>
>
>제가 좋아하는 내 마음속의 자전거 10권 후기를 다시한번 옮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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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인간이 없으면 움직이질 못하죠.
>
>자전거는 인간이 타지 않으면 쓰러져 버립니다.
>
>자전거는 인간이 타는 것이기에 그런 모양을 하고 있는 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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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그것만 존재해선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기계...
>
>
>하지만 인간과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그것은 무한하게 그 폭을 넓혀갑니다.
>
>
>바람을, 빛을, 지면을 느끼며 한 번 달려 보세요.
>
>어떤때는 미친듯이, 어떤 때는 슬렁슬렁 마음 내키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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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역시 전 자전거가 너무 좋아요.
>
>
>-미야오 가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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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만..
이번 글은 좀 과격하다 사료됩니다.
물론 저도 수 없이 인라이너들과 부딪쳐 심하겐 경찰서 출입도 있었습니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부 몰지각하고 룰을 모르고 상식적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과
의 잘못된 만남이였고 정말 예의바르고 남을 배려할 줄 알며 되리어 잔차라이
더 분들은 인라이너 분들께 인사하는 모습 거의 본 적 없으나 인라이너 분들
중 잔차 라이더들께 인사하는 모습은 간혹 본 저로선 참 기분좋은 사람들이란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저의 시각도 생각의 차이이겠으나 앞으로 질서와 예를 서로가 협
심하고 좀 더 구체적으로 설계하려 노력한다면 시일은 걸리겠으나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한강에서의 구호활동 등도 저 역시 응급처치 강사로 봉사하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이라 언제나 배낭에 최소한의 응급처치 용품을 휴대하고 다닙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부상자를 그간 처치하며 후송도 참 여러번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전 되리어 다른분들 모이지 않게하지요
이유는 상황에 따라 요구조자에게 치명적 쇼크를 줄 수 있는 부상에 대해 너무
직설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정확한
처치법을 모르고 함부로 아는척 하여 되리어 요구조자의 심리를 불안케 만드
는 사람들도 많기에 그러합니다.
그러니 날초님께서 앞으로도 다른 분들의 도움에 대해선 차라리 마음 편하게 지나치길 도움주는 것이라 넒게 생각하시는 것이 편할듯 싶습니다.
인라이너분들께..
여기 인라인 동시에 즐기시는 분들 참 많이 계시지요.
날초님의 말씀에 동감하는 부분으로서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날초님 지적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대의견을 갖기보단 정말로 저 역시 느낀것은
잔차라이더분들관(다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다르게 인라이너 분들은 사고시
나 펑크 등 응급상황에서 자전거가 길 한쪽에 바짝 주차되어 있더라도 확실히
짜증내고 심지어 욕까지 하며 지나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제가 직접 두개골 골절 부상자(9세 여아) 처치하면서도 경험했었고 대출
혈 부상자 발생시 피가 도로 반을 흐르고 있던 상황에서도 경험한 실제 상황이
였습니다.
정말 이럴때면 쫒아가 두개골이라도 해부해보고 싶은 심정은 누구나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따라서 이 글 보시는 인라이너를 함께 즐기시는 회원님들께서는 반론보단 동호
회에 알려 계몽과 주의, 협력의 필요성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예전 mtb 보급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거의 메일오더나 미국 출장 중 또는
수입되었다 해도 돈쌓놓기 전엔 도저히 엄두도 못내던 초기 보급시절엔 자전
거 도로를 포함한 모든 도로에선 서로가 배려하고 격려하며 인라인이 지금과
같이 급속도로 보급되기 전 타시던 분들과도 아주 즐겁게 함께 라이딩 하던때
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보급이 확대되며 자신만의 도로로 착각하여 점유나 혹은
잔차도로냐 인라인 도로냐까지 따지는 지금의 현실에까지 이르게 된 점은 매
우 유감스럽고 정말 우리 모두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인지 아니면 헤게머니
나 주장하는 장사치나 정치꾼들처럼 변모하는 모습을 볼때면 슬프기까지 합니다.
이제 우리 정말 이런것 하지 말기로 합시다.
지치지도 않습니까?
좁은 도로에서 서로 머리 맞대고 침 뛰겨가며 서로의 주장만을 관철시려할때
우리가 찾고 우리가 지켜야하는 모든 공동의 소유권은 말소되어 간다는 사실
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보급하며 이를 지켜나가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나만 즐기면 그만이란 사고로 운동하신다면 오늘부로 그만들 비싼 돈들이
지 마시고 접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일부로 조용히 혼자 독백하며 곱씹어 넘기는 못난 사람으로 지내시
는 편이 모든 것에서 조롱받지 않는 삶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그만..
우린 한 도로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잔차 도로든 인라인 도로든 무동력 친환경
적 스포츠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고 힘을 뭉쳐야할 동지들이란 것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넘은 글 죄송스러우며 날초님의 글에 무조건적인 반박이나 날초님을 비판
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음을 말씀드리며 야근하며 짬내 글쓰다보니 무심코 건
너뛴 논리없는 내용도 있기에 용서를 빌며 물러가겠습니다.
>
>제가 한강에 다니다 사람이 다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구급차에 태워 보낸게 3번정도 됩니다.
>
>3번다 인라이너 였습니다.
>
>그러나 그 세번 모두 인라이너는 단 한명도 멈추지도 도움을 주지도 않더군요.
>
>사람숫자로 보면 한강에 바이커보다 인라人이 최소 30배는 많을텐데도요.
>
>오늘도 한분이 길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
>옷 잘차려입고(유니폼) 열차놀이 하는 인라인 피플들이 화를 내고 가데요.
>
>사람이 大자로 뻗어 있는데.
>
>썩을놈들 다 빗장다리 걸기로 한강에 처박을라다가 환자가 우선이기에 소리한번 깩 질르고 보냈는데 아 10원짜리들..
>
>지들 속도 못내는게 사람 안전보다 중요한지.
>
>사람 자빠져 있는거 뻔히 보면서도 자전거 치우라고 X랄을 하기에 사람이 쓰러져서 보호 하려고 하는데~ 하고 버럭 해 줬습니다.
>
>일부러 환자 앞 뒤를 자전거 세워서 조명 켜가며 보호하고 있었건만
>
>확 가다가 다리몽뎅이나 분질러져라 아무도 안도와주고.
>
>일단 환자를 보호하며 119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길가로 옮기는게 안전해 보여서(또 환자도 골절은 아닌듯하고) 길가로 옮기고 119가 늦기에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
>사고 목격자분이 보호를 하고 계셔서요.
>
>조금가다보니 구급차가 한강으로 들어오더군요.
>
>후..
>
>자전거가 좋은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
>자전거는 나를 이웃을 그리고 우리를 나아가 환경을 보게 만들어 줍니다.
>
>그러나 인라인은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못보는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전 자전거가 좋습니다.
>
>제가 봤던 사고 현장엔 늘 바이커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
>그 자전거가 비싼거든 싼거든 유니폼을 입던 동네복장이건 가리지 않고 말이지요.
>
>자전거는 늘 사람냄새가 납니다.
>
>자전거는 인격입니다.
>
>
>
>
>제가 좋아하는 내 마음속의 자전거 10권 후기를 다시한번 옮깁니다.
>
>
>
>자전거는 인간이 없으면 움직이질 못하죠.
>
>자전거는 인간이 타지 않으면 쓰러져 버립니다.
>
>자전거는 인간이 타는 것이기에 그런 모양을 하고 있는 거구요.
>
>
>단지 그것만 존재해선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기계...
>
>
>하지만 인간과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그것은 무한하게 그 폭을 넓혀갑니다.
>
>
>바람을, 빛을, 지면을 느끼며 한 번 달려 보세요.
>
>어떤때는 미친듯이, 어떤 때는 슬렁슬렁 마음 내키는 대로...
>
>
>아아, 역시 전 자전거가 너무 좋아요.
>
>
>-미야오 가쿠-
>
>
>
>제가 한강에 다니다 사람이 다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구급차에 태워 보낸게 3번정도 됩니다.
>
>3번다 인라이너 였습니다.
>
>그러나 그 세번 모두 인라이너는 단 한명도 멈추지도 도움을 주지도 않더군요.
>
>사람숫자로 보면 한강에 바이커보다 인라人이 최소 30배는 많을텐데도요.
>
>오늘도 한분이 길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
>옷 잘차려입고(유니폼) 열차놀이 하는 인라인 피플들이 화를 내고 가데요.
>
>사람이 大자로 뻗어 있는데.
>
>썩을놈들 다 빗장다리 걸기로 한강에 처박을라다가 환자가 우선이기에 소리한번 깩 질르고 보냈는데 아 10원짜리들..
>
>지들 속도 못내는게 사람 안전보다 중요한지.
>
>사람 자빠져 있는거 뻔히 보면서도 자전거 치우라고 X랄을 하기에 사람이 쓰러져서 보호 하려고 하는데~ 하고 버럭 해 줬습니다.
>
>일부러 환자 앞 뒤를 자전거 세워서 조명 켜가며 보호하고 있었건만
>
>확 가다가 다리몽뎅이나 분질러져라 아무도 안도와주고.
>
>일단 환자를 보호하며 119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길가로 옮기는게 안전해 보여서(또 환자도 골절은 아닌듯하고) 길가로 옮기고 119가 늦기에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
>사고 목격자분이 보호를 하고 계셔서요.
>
>조금가다보니 구급차가 한강으로 들어오더군요.
>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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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좋은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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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나를 이웃을 그리고 우리를 나아가 환경을 보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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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라인은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못보는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전 자전거가 좋습니다.
>
>제가 봤던 사고 현장엔 늘 바이커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
>그 자전거가 비싼거든 싼거든 유니폼을 입던 동네복장이건 가리지 않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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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늘 사람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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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인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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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내 마음속의 자전거 10권 후기를 다시한번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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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인간이 없으면 움직이질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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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인간이 타지 않으면 쓰러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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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인간이 타는 것이기에 그런 모양을 하고 있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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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그것만 존재해선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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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간과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그것은 무한하게 그 폭을 넓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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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빛을, 지면을 느끼며 한 번 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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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때는 미친듯이, 어떤 때는 슬렁슬렁 마음 내키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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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역시 전 자전거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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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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