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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만 ^^

natureis2004.07.06 12:24조회 수 2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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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만 ^^

이런 해명글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좀더 용기를 가지시고 전에 쓰신 " '딴지' 에

대해서... " 란 글에 나오듯이 본인의 소신에 충실하셔도 될 듯 싶군요.

생각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쓴 글들이

아님은 알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그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되지요.


또한 인생을 함께하는 친구일지라도, 아니 인생을 함께하는 친구일수록 쓴소리를

해야 할 때가 있는 법입니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하지요.

사탕만 입에 넣어주기보다는 아플때는 좋은 약을 입에 넣어주는 것이 당장은

입에 쓰겠지만 인생에 도움이 되는 법입니다.


>저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두려운 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개인적 의사를 사설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앞서 언급드렸다 싶이 이번일이 남의 일이 아니라서라고
>함축적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이해의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
>저의 걸어왔던 길에서 맞닥드렸던 부분이 이번의 일과 연관지어지기 때문에
>밤잠을 못이루고 고민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보고자 노력했던 것입니다.
>
>저의 노력이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비춰질 것을 두려워합니다.
>저는 무척 겁이 많은 사람입니다.
>학창시절에도 맞고 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저를 지배합니다.
>비굴했던 과거들이 몸서리치게 싫기 때문에 저의 행동은 역방향으로 움직이나봅니다.
>책임이 따르지 않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이제 약간이나마 깨닫습니다.
>절대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행동함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저의 잘못임을 뉘우칩니다.
>
>이상 별 시덥잖은 이야기를 다 적어가며 저를 해명해봅니다.
>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드렸다면
>부디 너른 아량으로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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