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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alms2004.07.07 04:01조회 수 17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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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까운 나이에 불귀의 객이 되신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5년이란 세월은 서로의 믿음과 신뢰가 충분히 쌓여 형제와도 같이 서로를 의지
하며 지낼수 있는 긴 시간이지요.
회원님들의 상심이 크시겠으나 눈물을 비칠 수 있는 친구분들이 많다는 것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는 좋은 분이란 증거이니 고인의 살아생전 훌륭한 모습 기
리며 넋이라도 달래준다면 고인께서 반가워 하실겁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시간 새벽 3시
>
>충남 논산의 한 병원에서 본인이 자전거와 인연을 맺게 해준 우리 동호회의 주인장님이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
>그를 만난건 햇수로 어언 5년째이군여
>
>제가 왈바를 들락거리기 시작한 시기도 대략 그쯔음인 듯 싶습니다.  
>
>23살 나이에 심장마비라니...
>
>제대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
>도대체가 실감이 나지 않아서
>
>승용차로 논산내려가면서도 일행들과 웃고 떠들고...정말로 믿기지가 않아서..
>
>장례식장에서도 웃음밖에 나오질 않더군여
>
>돌아와서 지금..
>
>캔맥주 두개를 사들고온 지금에서야 그가
>
>떠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군요..
>
>고 이석중군....
>
>당신에게 인생의 전부였던 자전거와의 인연  
>
>그리고 나에게 심어주엇던 자전거와 친구들...
>
>이제서야 눈물이 나는것 같으이....
>
>잘가시게...
>
>고 이석중군 다음넷 산하 아마추어 자전거 여행동아리 카페 주인...
>
>알루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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