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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지... 3년째... 처음 인사 사고 났습니다..

palms2004.07.10 00:08조회 수 4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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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십자수님 의견과 동일합니다.
아이가 몇세인지 확인 꼭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MRI 및 그 외 합의금 얘기가 나오면 영수증 꼭 챙겨두시고 무리한 요구
를 한다면 차라리 경찰서로 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는 경찰이 있다는 둥 하는 사람치고 정말 경찰 아는 사람 못봤고 있다한
들 인맥으로 인한 수사 못합니다.
만약 인맥을 동원한 수사를 한다면 저에게 연락해 주십시요.

저 역시 부모된 입장에서 충분히 부모의 마음 이해하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
상적인 아이들 관리를 본다면 방치에 가까운 부모들이 더 많은 듯 하니 무조건
이해만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어제도 분당 탄천 잔차도로 한 복판에 일어서지도 못하는 유아가 기어다니길
레 저를 포함 여러분들께서 아이 부모를 찾았습니다만 세상에나 아이가 잔차길
로 가있는지도 모르는 젊은 부부가 한마디 사과나 아이에 대한 염려스러움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약 3분이나 지나 그냥 안고 가더군요..
아무튼 조심하시고 무조건적인 과실은 없으니 너무 마음 졸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코엑스 앞에서 사고 났습니다.
>
>꼬마 여자애 하나가 사각지대에서
>
>전속력으로 뛰어 나왔나 봅니다.
>
>뭐에 부딪쳤는지도 몰랐는데..
>
>느낌이 뭔가 이상해서
>
>본능적으로 브레이크를 잡았더니..
>
>공중에서 몇바퀴 구르고... 돌바닥에서도 몇바퀴 구른것 같습니다..
>
>골반뼈랑.. 팔꿈치가 쑤시네요...
>
>근데 열받는건....
>
>아이는 거의 멀쩡해서... 장난까지 치고 있었고..
>
>저는 아무정신 못차리고 길바닥에 나뒹굴고 있는데....
>
>사람다친게 먼저 아니냐면서.. 자기 아이 다친거 안살폈다고..
>
>길바닥에 누워있는 저한테 큰소리 치는겁니다......
>
>열받지만..
>
>가진거 없고..
>
>힘 없어서 죽은듯이 있었습니다.
>
>그 길이 자전거 다녀도 되는 길이냐면서 경찰서에 전화 하더군요..
>
>아는 사람 있으니 경찰서부터 가자고 난리를 치고...
>
>.....
>
>오늘같이 서러웠던적이 없었던거 같네요...ㅠ.ㅠ
>
>아뭏든.. 병원가서 아이 엑스레이 찍어서 이상없는거 확인하고..
>
>그래도 모른다면서.. 팔에는 깁스 하고..
>
>내일 머리 사진 찍는답니다....
>
>어찌되었든..
>
>자전거 타는 제가 잘못한거겟죠?
>
>사람들 피해서 한쪽으로 주행하고... 앞에서 절 못볼까봐 라이트도 켜고..
>
>그리고 전방주시하고 정속 주행한 제가 잘못이겟죠?
>
>...... 인도로 다닌 잘못.....
>
>오늘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
>아무래도 결론은 걸어다니는 쪽으로 나네요..
>
>자전거...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
>사람이 너무 무섭습니다..
>
>에휴...
>
>주치의한테 검사 받는다고.. 11시에 전화 하라네요...
>
>잘사는 사람은 다른가 봅니다..
>
>밤에 전화해서 11시에 의사를 오라가라 할 정도니...
>
>
>
>
>에휴...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군요..
>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어께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ㅠ.ㅠ
>
>돌바닥에 뒹구니.. 온몸이 안아픈데가 없네요...ㅠ.ㅠ
>
>
>
>
>
>근데... 삼성병원(이름 맞나?) 응급실.... 엄청 비싸네요..
>
>저야 영수증 못봐서 모르겟는데..
>
>그분들 말씀하시는게...  병원비 엄청 비싸다고 하는데....ㅠ.ㅠ 에휴..
>
>한달 백만원 벌이해서 혼자 서울생활 하는것도 힘든데..ㅠ.ㅠ
>
>남의 병원비까지..ㅠ.ㅠ
>
>저는 시간 지나면 낫겠죠?
>
>내일... MRI 찍는답니다.. 으흑..ㅠ.ㅠ 비싸다고 들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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