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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한소절...

mr64412004.07.10 01:35조회 수 2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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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한강 라이딩을 하다보면 종종 이런 일을 겪어 보았습니다
1.정말 순간 자신이 딴생각을 했다는 것도 인식하지 못할 순간에
  스쳐가는 살기어린 사고의 위기-_-;;;
2.뒤에서 자전거가 "먼저 지나가겠습니다" 라고 딸랑이가 아닌
  정중함으로 신호해도 대꾸는 커녕 오히려 견재하시는분 -_-
3.무수한 사고의 원인중 비중이 가장 크나 손해배상도 못받는
  우리의 벌거지들 ㅠㅠ

저는 초반에 자전거 사서 한강을 나갔을때 평소 보지못한 그 자전거와 인라인
을 즐기는 서울 시민들 그리고 한강의 풍경에 어느세 넋을놓은지도 모르고 또 얼마나 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들리는 '띠링~' 정신 차리는 순간에 지나가는
라이더분 "어찌나 죄송 스럼고 뜨끔 하던지'  그다음 부터는 죽어라 눈은 전방을 두귀로는 후방을 주시하며 달리는데요 이거이 보통 운동 아닙니다 ㅋㅋ
어찌보면 저는 자전거 타는거보다 이 주의할려고 집중하는거 때문에 살이 빠진다는 ㅋㅋ

그리고 2번 의 경우에는 대책 없죠 어느정도 속도가 나면 몰라도 정말이지 세월아~ 내월아~ 경치 구경하시는거 처럼 앞을 떡~~ 하고 막고 계시는 분
지나가고파서 "먼저 지나가겠습니다" 하고 치고 나가려는데 뒤한번 쓱 보시더니 엄청난 견제와 스피드를 과시하시는 으~~
이런 분만났을때는 돌아간다는 심정으로 참는것이 상책이더 군요

3번은 정말 대책 없습니다 눈에 들어간 경험으로 고글을 쓰니 이번엔 코로 쇽~
쇽~ 집중중에 순간 벌거지들의 공격으로 엄청난 대미지가 생기더군요 ....

아무튼 저의 생각은 사고는 누구의 책임도 과실도 떠넘길수 없는 것같습니다
최고의 방법은 서로 조심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것이지만 이것이 잘 안지켜 지다보니 빈번한 사고가 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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