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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긋지긋한 불면증아~ ㅜ.ㅜ

날초~2004.07.10 14:34조회 수 29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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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을 잘 못잡니다.

어제는 끌바에서가는 오뚜기령을 가려고 회원가입도 하고

양갱싸고 1.5리터 펫병과 500짜리 물병에 물도 체우고 자전거도 체인 청소 함 해주고 기름치고 무게나갈 악세사리 다 떼고

팔다리 보호대 챙겨두고 12시전에 모든걸 다 끝내고 떡 누워서.......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_-

5시에 맞춰논 알람이 울리고 전 어젯밤 준비해둔 아침식사를 합니다.

감자3알과 삶은 달걀 2개..

검은콩 두유도 함께

그리고 5시 반에 전화를 합니다.

딘님께 그런데 안받으시더군요. 자전거 타고 달리는 중이신가.. 1번 두번 세번..

에고 다른분께 해야 겠다. 아킬레스님을 왈바에서 찾아서 전화를 드립니다.

" 저 날초라고 합니다. 오늘 못가겠습니다. ㅜ.ㅜ"

젠장젠장젠장 ㅜ.ㅜ 무진장 가고 싶었는데..

엉엉엉

진짜 수면제라도 사둘걸..

밤샜지만 그냥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리에 힘을줘보니 민패모드.. -_-

어제 용산에 공씨디 사러 갔다 오는길에 영 바람직하지 못한 로드바이크가 있어서 오버출력을 했더니.. ㅜ.ㅜ

샤워하고 멘소레담으로 맛사지를 했는데도 개운하질 않네요. 또 잠이라도 자서 풀었어야 하는데..

흐흐.. 그래도 어제 큰거 안쓰고도 한동안 리드 했습니다.

MTB가 큰거 쓰면 지는거죠.. ㅋㅋ 어차피 최고속으로가면 지죠.

한강에서 쏠줄 몰라 못쏘는 사람도 있나.. 교양있으니 안쏘는건데.. 히히(아 비겁하다)

아무튼 그렇게 됐습니다. 오늘 2시간 잤습니다. 오뚜기령팀 보내고 나니 잠이 오더군요. -_-;;

으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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