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우는 다르지만....

술장사2004.07.13 09:42조회 수 326댓글 0

    • 글자 크기


일요일날 작은놈(10 살입니다.)데리고 송파에서 여의도를 갔다가

탄천으로 접어드는 길이 였읍니다.

아이를 앞세워서 가고있는데..이놈이 갑자기 속력을내더니..

어떤 아저씨를 추월하더군요...추월당한 양반은 재미반..자존심반

맘에 걸렸는지...애뒤 바짝부터 이상한 신음 소리를 내며 쫗아가더군요...

애도 경쟁심과 무서움때문인지 무섭게 달리더라구요...사람도 많은데....

제 속도는  20키로 정도 나타내고있더군요...아이자전거와 거리가 점점 멀어지

고...아이 철자전거에..헬멧이 들썩이는것이 무리하는 티가 확!...

잠깐지켜보다가 안되겠다싶어 소리지르며 간신히 쫓아가서 아이 자전거세우

니.. 장난친 그 양반 잠시 고개숙이고 ...애 자전거 잘타내요 ..죄송하단

표정짓고 지나가더군요... 일단 애는진정시켰는데...

제가 진정이 안되더군요  ㅡㅡ+  

(애가 만약 넘어지기라도 했다면..밟고 지나갈상황...)

앞으로 펌프대신 망치를 달고다니다가 그런 x x 들보이면...

자전거 다 부숴버려야 되겠읍니다.

>요즘 잔차도로 달리다보면 내공이 쌓이신 여성분들은 일반 생활자전거 타고가
>시는 남자분들을 추월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지요..
>
>헌데 이럴 경우 자존심인지 팔림 때문인지 아무튼 알수 없는 경쟁이 발동하여
>여성라이더에게 추월당하면 옆에서 듣기 민망할 정도로 거친 숨소리 내가며 속
>력을 내며 추월을 못하게 만든다던가 아니면 거의 시합 수준으로 추월경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때문에 이로인한 접촉사고와 사고로 이어지진 않더라도 신경전으로 즐거워야
>할 잔차생활에 불안까지도 느끼시는 분들이 제 주변에 몇분 계십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그냥 양보해주시나 혼자일 경우 어느 정도 속력을 줄여 다
>른 라이더분들과 함께 진행한다던지 아니면 일단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거리를
>충분히 둔 상태에서 출발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
>제가 아는 후배 역시 불과 몇일 전 같은 내용으로 사고를 당할 뻔 하였고 토요
>일엔 위와 같은 문제로 사고를 당하신 분을 응급처치 후 후송까지 하게되니 잔
>차가 좋고 생활화 되어온 우리 모두 현 상황을 무시하거나 간과해선 안될 문제
>인 듯 싶어 일단 경찰서에서 의견이 나올때까지 위와 같은 방법이라도 취하셔
>야 할 듯 싶습니다.
>
>예전엔 정말 이러한 참담한 모습 보기 힘들었는데 요즘 너무들 하는 모습보니
>참 답답합니다.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681
67015 그....... 다리 굵은 2005.03.11 305
67014 어.. 잠실에 인라인 전용 코스 생긴답니다. mirnews 2005.03.11 305
67013 저는 무조건 뜯어내고 시작합니다. 켑틴제로 2005.03.24 305
67012 주문한 배낭.ㅎㅎ sera0217 2005.03.25 305
67011 헉 큰일나버렸습니다.. 해결방법이있을까요? palms 2005.04.03 305
67010 요즘 장터분위기가.... 에어울프 2005.04.06 305
67009 ㅎㅎ.... 다리 굵은 2005.04.10 305
67008 잔차쭈욱 타면 다요트 되나요? imcrazy 2005.04.11 305
67007 브레이크 위치문제 u2one 2005.04.22 305
67006 아닌데요~~ 박공익 2005.05.07 305
67005 페니어 임대해 주세요~~~ overman69 2005.05.13 305
67004 지금 5회말 6-4인데요.. ㅡㅡ^ mabux 2005.05.17 305
67003 지웠던 데요? futari 2005.05.20 305
67002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라이딩은 당연히 배척당합니다. mystman 2005.05.28 305
67001 그냥 말랑말랑한 고무에요...^^ jparkjin 2005.06.02 305
67000 입문자에게 추천할 때를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dean 2005.06.03 305
66999 강촌의 기분좋은 만남..홍광표님 isolist 2005.06.06 305
66998 ㅋㅋㅋㅋ 노랑자전거 2005.06.20 305
66997 저랑 갈까요? 십자수 2005.06.21 305
66996 ^^;; 잘 지내고 있습니다~ bycaad 2005.06.24 3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