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홍수에 떠내려가는 생쥐되다 말았습니다. ^^
그래도 최고속 신기록을 갱신해서 기분은 좋습니다.
평소 도로 다운힐 최고속이 70정도 였는데 오늘은 비덕분에 74를 가뿐히
넘어 가네요.
비속에서 내리막 커브에서 60정도로 내려오니 올라오던 반대편 차들이
올스톱하네요. ㅎㅎㅎ
비가 오면 확실히 타이어가 저항이 줄어드는 모양입니다.
아찔했지만 비속에서 내려오는 맛에 저도 모르게 고함을 지르게 되더군요.
얏 호~~~~~~~~
이런 맛에 잔차타는 모양입니다.
장마철에 다들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오늘 시원하게 언덕길을 오르고 내려오는 중 폭우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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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40 속에 만난 폭우는 제 살갓을 파고들만큼 아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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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브렉이라 혹여 미끄러질까 겁났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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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왠지 영화 속의 한 장면 같기도 하고 혼자서 폭우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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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는 것도 꽤나 낭만적이더군요.
>
>
>다행한 점 !!!
>
>1. 핸드폰을 모처럼 안가지고 나왔다.
>2. 내일 자전거 세차할려 그랬다.
>3. 옷도 젖어도 금방 마르는 소재. 신발은 샌달.
>4. 속도계에 방수표시없었는데 오늘 방수되는거 확인.
>
>궁금한 점!!!
>
>1. 비가 정말 마구 쏟아지다가 잠시 그쳤는데 잠자리 떼들이
> 날아다닌다. 음 피신처라도 있는건가 어째 날개 괜찮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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