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오후, 몸에서 좀이 스는 것만 같아서 가는 빗방울을 무시하고
집을 출발, 좁은 강일동 길을 따라 전진,미사리에 도착했습니다.
미사리,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자전거도로는 멀쩡했습니다. 이리저리
한 30여킬로미터 타고 집으로 돌아왔더니 완전히 흙탕물을 달린, 짝퉁
랜스 암스트롱이 되어 있더군요. 마눌님 눈치를 보며 샤워와 옷을 일단
처치를 하고, 오늘은 자전거를 처치해야 됩니다.
결론은 다른 게 아니라 미사리는 멀쩡하니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가도
된다는 것~~.
즐라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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