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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이건 웃을 수도 없고...

mystman2004.07.14 15:23조회 수 28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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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인가 읽어보니 개그가 아니어서 웃을 수도 없고....
그렇게도 수억이 날아가 버리는군요.
그것 참...참...


>지난주 구매한 게리피셔 잔차가 우리 초등 4학년 아들한테 맞지않아 싯포스트 20cm  루 잘라먹은덕에 17만넌에 구입한차를 싯포스트값 빼서 14만에 팔기루 하구...
>
>안장가방/땡땡이/알루미늄삼발이/전조등/예비스템1개/자물쇠 등 악세사리값만 근 10만원이 넘는다는...사실에 상대방이 너무 감동하는듯해
>기분이다 싶어 직접 가져다주기로 하고 출발..
>아침에 확인전화까지하고 분당까지 갔습니다 ...
>
>중간에 길을 헛갈려서 시흥서 분당까지 딱 3시간만에 도착..
>
>분당에 도착해서 전화하니....외근중이구...
>회사앞이구 아침 9시반에 출발해서 이제 도착했는데요...라고 말했지만
>21단이라 그거사면 회원들이 뭐라한다고 구매 안한답니다
>분명 중학교 1학년생 아들이 탈거라는데.......
>
>14마넌짜리 중고잔차에 악세사리 10만원이면
>분당까지 가져온 온 정성이 있어서라도 우선 구매하고 나중에 되파는게 도리인듯했는데...
>아마 제생각뿐이었나봅니다...흑흑..
>얼굴도 못보고 그 먼길을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
>지금 제 심정은 내가 미쳤지하는 생각뿐..
>상대방이 좋아한다는 사실에 기분좋아 그짓을 했나보다하는 자괴감...뿐입니다..
>
>이이야기 들으시니 조금 위안이 되시는지.....
>
>정말 내가 미쳤지..오라구 할걸..흑흑 반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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