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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새로운 사실입니다

zeulja2004.07.15 09:40조회 수 38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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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실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켓 일반 물품란에 진도견 새끼를 분양하는 글이 있어 봤는데 밑에 어느분이털색을 이유로 진도 믹스라는 판단을 하셔서 그에 대한
>
>답글을 올립니다.
>
>(리플을 달려고 했으나 실명 인증이 안되는 터라 부득이 이곳에 올리네요...^^)
>
>일단 거기에 나와있는 사진으로만 봐선 어느 누구도 순종 진위 여부를 판단할순 없습니다.
>
>진돗개는 대략 6개월에서 1년은 길러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고요 갓 태어난새끼인 경우는 국견협회 심사위원이 와도 구별하기
>
>힘듭니다....(제가 심사위원을 했거든요...^^;;)
>
>새끼를 구분을 하는 방법은 모견이나 부견을 통해서나 알수있습니다.
>
>물론 얼토당토않은 교잡견일 경우는 구별을 하지만 진돗개의 피를 받은 새끼는 구분이 보통 어려운게 아니죠.
>
>진돗개는 우성이라 어느 개와 교배하더라도 진돗개 모양이 나옵니다.
>
>그 이유로 우리나라에 진돗개 잡종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구요.
>
>따라서 마켓란의 진돗개는 아직 커봐야 알수있고 털색이 누렇다해서 순종이 아니란 말은 잘못된겁니다.
>
>윗대에서 황구가 있으면 백구대 백구끼리 교배를 해도 황구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블랙탄이나 흑구 또는 재구가 나오기도 합니다...(윗대 여부에 따라..)
>
>그리고 처음엔 황색 털을 가지고 있다가도 커가면서 빠지는 경우도 있구요.
>
>진돗개의 심사 기준은 황구,백구,재구,흑구,블랙탄...이 다섯가지 색에 한해서털색이 완벽하지 않아도 크게 중요하지가 않구요
>
>눈의 모양과 모질,자세 크기,걸음걸이 등으로 순종 여부를 따집니다.
>
>근친 여부는 이빨을 보기도 하고 차우차우 피가 섞였는지는 혓바닥을 보고 판단하기도 합니다.
>
>그리고 참고를 하자면 우리나라에 있는 진돗개중 100%순종은 거의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
>완전한 순종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5대에 걸쳐서 순종 기준과 일치하는 개가 나와야 됩니다.
>
>그러나 혈통 연구소의 관리하에 지속적인 혈통고정을 하지않는이상 일반인이완전한 순종을 만들기란 거의 불가능 합니다.
>
>협회나 연구소에서도 순종 100% 진돗개는 손에 꼽을만큼 드물죠...^^;;
>
>그래서 대충 순종 기준에 70%만 되도 순종이라고 인정을 해주는게 현실입니다.
>
>그리고 사람들은 진도에 가면 순종이 많을거란 생각을 하는데 거기도 근친이 많아 퇴화된 개가 대부분입니다.
>
>육지에서 역수입된 일본개 잡종도 많구요.
>
>예를 들자면 예전 세진 컴퓨터인가?
>
>집을 찾아온 암컷 진돗개...그 CF를 찍은 대역 개도 그렇고 실제 개도 모두 일본 귀주견(큐우슈우견)피가 들어간 개입니다.
>
>또 혈통서가 있다고 해서 순종이 아닙니다...혈통서는 아무 협회에 가서 몆만원만 주면 만들어 주거든요...물론 어느정돈 닮아야죠...^^;;
>
>심지어 진돗개 품평회에서 챔피언을 먹은 개도 잡종이 아주 많은 실정입니다.
>
>우리나라에서 제일 권위있다는 모 협회 대회에서도 아끼다견 잡종이 4연패를 한 일도 있을 정도니까요.
>
>제가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순종혈통이네 잡종이네 따지지 마시고 그냥 믿고 정붙여 키우시라는 겁니다...^^
>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거든요.
>
>수천만원에 팔린 잡종도 있을판에 100% 순종을 몇만원에 기대하는 자체가 무리죠...^^;;
>
>그냥 잘 키우고 말 잘듣고 정들면 그게 순종이고 좋은 혈통이지 남이 아끼는 개보고 순종이 아니네 뭐네 하는게 보기가 안타까워서
>
>적어봤습니다.
>
>아무리 눈에 뛰는 잡종이라도 절대 주인 앞에서는 얘기를 않는것이 기본적인예의입니다.
>
>품평회 같은 곳에서도 순위만 매기지 잡종이다 아니다라는 말은 절대 안하거든요...^^
>
>이상입니다...^^;;
>
>(견이란 말은 일본식 표현이나 이곳 계시판의 금지단어라 부득이하게 뒤에 새끼가 붙어있는 단어는 견이라고 표현 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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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계 이런일 있으신 분 계세요?...저도 무선속도계 쓰는데요... (by 보고픈) 현진님도 출퇴근파 이셨군요...역시나... (by 보고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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