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급식과 세째놈 등장!! 엔드 허탕친 초계탕

날초~2004.07.16 22:32조회 수 492댓글 0

  • 2
    • 글자 크기








짜잔~

여러분 급식 드셔 보셨습니까?

드셔 보셨다고요? 혹은 매일드신다고요? 당신은 학생이시군요. ^^

저는 태어나 오늘 처음 급식이란걸 먹어 봤습니다.

군대 짠밥이나 보이스카웃이나 수련회 같은데 가서 먹는거 말고 학교급식은 태어나 첨 먹어봤습니다. ^^;;

오늘 세째놈을 만나기 위해 일산에 갔었습니다. 세째놈은 사진에 있는 스트라이다 입니다.

믿음직한 둘째놈 옆에 서있는 귀여운 삼각김밥이죠. -_-

이런... 사진에 살림이 다 들어나는군요.

모자이크 처리를 하려 했으나 귀찮아서 그냥 두었습니다.(절대 리사이즈 외엔 할 줄 아는게 없다는건 말 안함 -_-)

빗속을 뚥고 오랜만에 핸들을 손에 댔습니다.

정발산역 부근에서 뵙기로 했었거든요. 쥔분이랑.

그런데 근처 중학교에 교사로 있는 친구가 있어서 어제 연락했지요.

"야 나 내일 일산간다"

"그래 그럼 와서 급식한번 먹어봐라 맛있다."

오옷! 이건 무슨 전개인가.. 급식이라면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밖에 본적없고

가끔 뉴스에 끙끙 앓아누워 모자이크한 학생들이 " 제가요.. 급식 밖에 먹은게 없걸랑요.. ㅜ.ㅜ"

그런 시츄에이션에 나오는 그 음식을 말함이 아니던가.. 꺄오~ "알았어 갈께 근데 12시까지는 무리고 12시 30분까지 갈께.."

그러고는 네비게이션 챙겨서 잴 빠른길로 교통상황 참조모드로 출발~

흐흐.. 역시 강남은 차가 많아.. 강남빠져 나오는데 든시간이랑 나머지 정발산까지의 시간이 비슷하게 걸렸습니다. -_-

암튼 학교에 도착하니 풋풋한 풀내음이 가득한게 아니라 이상한 청춘호르몬이 드글드글한 학교..

학생이나 교사분들은 잘 모르시죠? 학교내에 이상한 호르몬이 떠돌고 있는거.. ㅋㅋ

이 비에도 청춘들은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있더군요. 여학생들도.. 햐~ 나땐 여학생이 비 맞고 노는일은 거의 없었는데..

그리고 일산 아이들은 울동네 아이들보다 착한것 같았어요. 일단 언어가.. ^^;; 교내라 그런가??

암튼 귀여운 아이들을 쳐다보며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죠. 그래서 사진위 식판에 있는 음식이 급식입니다.

맛있더군요. 반찬은 오리훈제구이와 김치, 미나리무침, 동태매운탕. 캬~ 쇠주 생각나는 반찬들 아닙니까? ^^;;

조미료도 거의 안넣은듯하고 맛도 좋더군요.

덤으로 누룽지도 얻어가지고 왔답니다. ㅋㅋ

점심먹고 이야기 하다가 스트라이다 쥔님과 만나기 위해 정발산 역으로 갔습니다.

비는 억수~

약속장소가 엇갈려서 조금 기다렸지만 무사히 세째놈을 데리고 집에 올수 있었답니다.

뭐 본김에 뭐 한다고 친구가 일 다 봤으면 퇴근하고 초계탕 먹으러 가자고 꼬셔서.. 허걱! 음 맛있는 초계탕..

다시 학교로 돌아가 그친구와 있다가 네비게이션에 입력해 둔 지점으로 출발..

그 빗속을 뚥고 그 머나먼길을 헤쳐서 갔는데..(파주 법원리)

오늘 제사라고 일찍 문을 닫네요.. -_-;; 뭐 이런.. 젠장..

암튼 배고파서 소라도 때려잡을것 같기에 근처 식당에서 저녁식사하고 지금 집에 왔습니다.

아~ 어서 태양이 떠서 세째놈 필드 테스트좀 해 봐야 하는데..

아까 친구 학교에 갔다가 복도에서 수업시간에 조금 타본게 다라 근질근질 합니다.

아~ 내 소원에 한걸음 더 다가선것 같습니다.

전 종목석권!! -_-


P.S: 홀릭님 아직 홈피 고치시나요?

계속 로그인이 불안하네요. 금방 짤려나가고.. ㅜ.ㅜ 이글 쓰고 글쓰기 누르니 팅~ 해서 다시 쓴거랍니가. ㅜ.ㅜ

로긴좀 오래되게 해 주세요.. ㅜ.ㅜ



  • 2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88103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102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101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100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9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8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7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6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95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8
188094 힝.... bbong 2004.08.16 412
188093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2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1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93
188090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9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8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7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6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5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4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2)
급식.jpg
105.4KB / Download 0
세째놈.jpg
116.0KB / Download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