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원한다면 인간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나는 그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올해 서른 넷인 스테이시 코헛은 다른 X 게임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스릴을 즐기며 모험심 넘치는 삶을 살았다.
스케이트보드.BMX.사이클.하키 등 빠르고 짜릿하고 위험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달려들었다.
전율과 긴장 사이를 질주하던 청춘이였던 그는 1991년에 커다란 사고를
당했다.
운동으로 다져진 터라 금세 건강을 회복하였으나, 퇴원할 때의 그는
휠체어를 굴리고 있었다.
하반신 불수.
하프파이프를 누비던 그에게 내려진 선고는 그 자신보다 주변 사람들을
더 놀라게 했다.
정작 그 자신은 삶의 속도를 늦출 생각이 전혀 없었다.
3년 뒤 그는 sit ski를 타고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 장애인 올림픽
슈퍼 G 경기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오스트리아 레히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대회에서는 다운힐과
슈퍼 G의 2관왕을 차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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