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을 타야 하는 특성상 빛이 퍼지게 나옵니다.(LED 나 조그만 할로갠도 퍼지지만 대부분 1와트 미만이니 눈이 심하게 부시지는 않죠)

그래서 아무리 숙여도 빛이 위로 올라올수 밖에 없습니다.

마주오는 사람눈에 비치지 않게 하려면  90도로 숙여서 가로등처럼 설치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진짜 나쁜 사람들 아니면 15도 이상 밑으로 숙여 다니실 겁니다.(그러면 주광이 자전거 전방 3~4미터 앞을 비추게 됩니다)

그래도 라이트 특성으로 빛이 퍼지죠.

10와트 이상을 쓰는이유는 빛이 퍼지면서도 앞을 빠른속도로 달릴수 있을만큼 비춰줘야 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거구요.

그래서 일반 라이트보다 비쌉니다. (벌브가 중앙 집중식이 조금 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강을 달릴때는 가급적 사용을 안합니다.

인라인뒤에 달릴때 가끔씩 켜서 혼자달리는게 아님을 알려줄때 씁니다.

저 역시 깜박이 메니아 입니다.

다만 인라인때문에 라이트도 달고 다닙니다. 노란 깜박이와 라이트를 같이 켜고 달리는 사람이 저라고 보시면 됩니다. -_-;;

물론 라이트는 위에 설명 했듯이 껐다 켰다 하기에 같이켜고 달리는걸 못보실수도 있을겁니다. ^^

그리고 한강용및 산악 보조용으로 옆 베너의 라이트를 신청했습니다.

앞으로 한강 달릴때는 무거운 라이트 장비 다 떼고 그걸로만 다닐겁니다. ^^



>전 자전거 라이트에 대한 안좋은 경험은 없지만.
>자동차로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꼭 한두명씩 라이트를 상향으로 켜고 다니는 사람들을 봅니다.
>이런 차량은 마주보고 있던 뒤에 있던 운전하기가 무척 까다롭지요.
>사실 맘 같아서는 내려서 줘 패주고 싶을 정도지만...
>자기만 잘보이면 장땡이다 라는... 정말 개인적인 사람들이지요.
>특히 고속도로에서 뒤에 붙어서 상향등 키고 따라오는 넘들은 정말 짜증납니다.
>먼저 가라고 비켜줘도 안가고 뒤만 졸졸 따라 오는 넘도 있더군요.
>그러고는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한심한 족속들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