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하나도 없나보네요.
어찌보면 꼬집는 듯하면서,
MTB의 매력을 아주 진솔하게 표현했네요.
>다른 사이트에서 퍼온 글입니다.
>읽다보니 느껴지는게 많더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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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란 무엇인가? ( 일산 엠티비 '조동안'님)
>
>한번 빠지면 못나온다.
>정신이 거기에만 빠져서 출세길에 지장이 있다. 출세 할려면 산악자전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체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월요일 근무에 지장이 있다.
>
>돈이 많이 든다.
>사람들은 자전거 하나만 사면 돈이 안 든다고 꼬시는데 절대 안그렇다. 주머니에 잔돈푼이 아니라 큰돈도 많이든다. 매 철마다 유니폼 맟추다 보면 옷값으로도 엄청 들어야 한다. 그래야 쪽팔리지 않고 탄다.
>
>자전거 부품값이 장난이 아니다. 부품하나 갈려면 몇십만원이 기본이다. 부품도 유행을 타서(메이커 장난이지만)스프라겟 하나 갈려면 시프트레바,체인,크랑크까지 갈게 만든다.
>
>이거 정말 서민은 거덜이 난다. 특히 학생들은 엄두도 못낼일이 아닌가? 마누라가 인상을 쓰는 것 같으면서도 말리지는 않는다. 자전거에 미쳐서 날뛰니 좋아할 여자가 어디 있겠느냐만은 좋은 것도 있는 모양이다.
>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산악자전거가 그렇게 만만한 운동이 아니다. 쉬운 얘기로 골수가 빠지는 운동이다. 거기다 뻑 하면 부상이 기다리고 있다. 갈비대가 부러지는 것은 기본적인 신고식이다. 하는 얘기로 신고식 했느냐고 묻는다.
>
>
>다운힐에서 기분내다가는 피를 보게 되는 것이다. 자전거 좋은 것 타다 보면 막차는 절대로 못탄다. 자전거 업그레이드가 한이 없다.
>
>아무리 좋은 자전거를 사도 불만은 있게 되어 있는 것이다. 티타늄은 티타늄대로 단점이 있고 알루미늄은 알루미늄대로 단점이 있게 마련이다. 자전거는 중용을 지켜야 한다. 완벽은 없다.
>
>다운힐이 좋으면 업힐이 나쁘다. 풀샷은 내리막은 좋지만 언덕은 쥐약이다. 가벼운 자전거만 찾다 보면 언덕은 좋지만 내리막에서 차가 막 날러다녀 쳐박힌다. 안장코를 숙여서 타면 엉덩이도 안아프고 힐업에서도 좋지만 다운힐에서는 불리하다.
>
>스템을 길게 타면 언덕에서는 좋지만 내리막에서는 무게중심이 쏠린다. 크랑크 길이를 길게 타면 언덕에서 좋은 것 같은데 도로주행시 회전력이 떨어진다. 이렇듯 산악자전거는 한쪽으로 지우쳐서는 안된다.
>
>
>항상 중용을 지켜야한다. 하나가 좋으면 하나가 나쁘다.
>
>산악자전거는 인생이다.
>철학이다. 언덕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힘들게 언덕을 오르면 시원한 내리막이 기다리고 있다. 고개 넘으면 또 고개가 나온다.
>
>한고비 넘기면 또 고비가 기다리고 있다. 미친넘들은 집에 앉아서 자전거만 봐도 좋다. 쳐다만 봐도 신나게 달리고 있다. 가리산의 소나무숲을 지나고 있다. 아침가리골에 계곡내를 건너고 있다.
>
>한번 병들면 좀이 쑤셔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장거리를 갔다오면 올수록 또갈려고 한다. 중독증세이다. 환자다. 자전거 환자증세이다. 너무 힘들게 갔다오면 안간다고 한놈도 또간다. 더미쳐 날뛴다. 앉으면 자전거 얘기만 한다.
>
>어떻게 하면 자전거 업그레이드 하나 생각만 하는놈 이놈도 중독 증세이다.
>
>조동안
>일산MTB
>2001년 12월 24일,
>
><출처 Today Bike http://www.todaybike.com>
어찌보면 꼬집는 듯하면서,
MTB의 매력을 아주 진솔하게 표현했네요.
>다른 사이트에서 퍼온 글입니다.
>읽다보니 느껴지는게 많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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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란 무엇인가? ( 일산 엠티비 '조동안'님)
>
>한번 빠지면 못나온다.
>정신이 거기에만 빠져서 출세길에 지장이 있다. 출세 할려면 산악자전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체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월요일 근무에 지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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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이 든다.
>사람들은 자전거 하나만 사면 돈이 안 든다고 꼬시는데 절대 안그렇다. 주머니에 잔돈푼이 아니라 큰돈도 많이든다. 매 철마다 유니폼 맟추다 보면 옷값으로도 엄청 들어야 한다. 그래야 쪽팔리지 않고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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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부품값이 장난이 아니다. 부품하나 갈려면 몇십만원이 기본이다. 부품도 유행을 타서(메이커 장난이지만)스프라겟 하나 갈려면 시프트레바,체인,크랑크까지 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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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서민은 거덜이 난다. 특히 학생들은 엄두도 못낼일이 아닌가? 마누라가 인상을 쓰는 것 같으면서도 말리지는 않는다. 자전거에 미쳐서 날뛰니 좋아할 여자가 어디 있겠느냐만은 좋은 것도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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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산악자전거가 그렇게 만만한 운동이 아니다. 쉬운 얘기로 골수가 빠지는 운동이다. 거기다 뻑 하면 부상이 기다리고 있다. 갈비대가 부러지는 것은 기본적인 신고식이다. 하는 얘기로 신고식 했느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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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힐에서 기분내다가는 피를 보게 되는 것이다. 자전거 좋은 것 타다 보면 막차는 절대로 못탄다. 자전거 업그레이드가 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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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자전거를 사도 불만은 있게 되어 있는 것이다. 티타늄은 티타늄대로 단점이 있고 알루미늄은 알루미늄대로 단점이 있게 마련이다. 자전거는 중용을 지켜야 한다. 완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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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힐이 좋으면 업힐이 나쁘다. 풀샷은 내리막은 좋지만 언덕은 쥐약이다. 가벼운 자전거만 찾다 보면 언덕은 좋지만 내리막에서 차가 막 날러다녀 쳐박힌다. 안장코를 숙여서 타면 엉덩이도 안아프고 힐업에서도 좋지만 다운힐에서는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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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을 길게 타면 언덕에서는 좋지만 내리막에서는 무게중심이 쏠린다. 크랑크 길이를 길게 타면 언덕에서 좋은 것 같은데 도로주행시 회전력이 떨어진다. 이렇듯 산악자전거는 한쪽으로 지우쳐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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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중용을 지켜야한다. 하나가 좋으면 하나가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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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는 인생이다.
>철학이다. 언덕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힘들게 언덕을 오르면 시원한 내리막이 기다리고 있다. 고개 넘으면 또 고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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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비 넘기면 또 고비가 기다리고 있다. 미친넘들은 집에 앉아서 자전거만 봐도 좋다. 쳐다만 봐도 신나게 달리고 있다. 가리산의 소나무숲을 지나고 있다. 아침가리골에 계곡내를 건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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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병들면 좀이 쑤셔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장거리를 갔다오면 올수록 또갈려고 한다. 중독증세이다. 환자다. 자전거 환자증세이다. 너무 힘들게 갔다오면 안간다고 한놈도 또간다. 더미쳐 날뛴다. 앉으면 자전거 얘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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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자전거 업그레이드 하나 생각만 하는놈 이놈도 중독 증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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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안
>일산MTB
>2001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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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oday Bike http://www.todayb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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