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궁!~

오죽 속상했으면....
바쁜 시간 쪼개어 어렵게 삼천리 홈까지 찾아가서 이런 글을 남겼을까...
어떤이는 또라이라고 욕하고 흉보는 사람도 있다만...

정작 욕먹어야 할 사람은 글 쓴사람도, 삼천리자전거회사도 아닌 도둑양반이 아닐런지...

이땅에 도둑이 사라질 수 있는 확률은
아마도 내가 젊은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확률 만큼이나 적을 테지요..

이땅에 양상군자들이여...

도둑질 하더라도 양심에 거리낌없는 도둑질 하시구랴,
서민들 2만원짜리 안장 훔치지 말고,
2억을 훔치더라도 부정축재하고, 나쁜짓해서 모은 검은 돈이나 훔쳐서
이렇게 2만원짜리 잔차 안장잃고 마음 아파하는 이들에게 안장도 사주시고,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이나, 탑골공원에서 점심 굶는 어르신들께 짜장면 한그릇이라도 사주시구랴.....







>작성자 : 방상우 / 등록일자 : 2004-07-20 / 조회 : 12
>첨부 : 첨부파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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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썼는데 내글이 안보이네. 짜증나지만 처음부터 다시 적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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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자전거 의자를 누가 훔쳐갔소.
>그덕에 생돈2만원 날라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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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삼천리자전거는 의자가 훔쳐가게 되어있다는걸 모르는거요? 아니면 알면서도 안만드는거요? 의자를 많이 잃어버릴수록 장사가 잘되니까 내버려두는거요?
>그러면 내 자전거의자를 훔쳐간놈은 삼천리자전거 직원일수도 있겠군요. 하하..정말 기가막히는군.
>
>내말이 억측이라고 생각합니까? 억측일수도 있죠.
>
>자전거의자를 훔쳐간놈은 도둑놈이 훔쳐간건데 왜 우리 삼천리자전거를 욕하는지 궁금합니까? 물론 훔쳐간놈은 나쁘지.
>그러나 그놈도 누구한테 의자를 도둑맞았으니까 훔쳐간것일수도 있지. 그 사건만 본다면 그놈잘못이지만 그 근원을 살펴보면 삼천리 자전거가 주범인거지. 나도 내자전거의 의자가 없는걸 목격한순간 옆의 자전거의 의자로 눈이 돌아갑디다.
>그러나 훔치면 똑같은놈이 되고 그깟 푼돈에 사람양심을 팔수 없기에 그냥 생돈 쳐발라가면서 의자하나 새로 샀소.
>
>
>긴말은 하지 않겠소. 의자를 못훔쳐갈수 있도록 자전거를 만들길 요청합니다.이거 하나 제대로 못하면 삼천리자전거 기술진들은 전부 목메달고 자살해야지. 월급은 머하러 받아처먹나?
>
>
>
>
>
>흠.......
>왈바 회원님들의 의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