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퇴행성디스크랍니다.아~~죽고싶다

물건큰넘2004.07.22 11:41조회 수 180댓글 0

    • 글자 크기



일단 힘내시구여...안타깝습니다.
동병상련이랄까...  저하고 같은 진단이 나왔군여.
6년전 같은증상의 진단이 나왔더랬습니다.
제나이 지금 42이니까 36살쯤이군여.. 하늘이 노랬고 걍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잔차를 탄건 아니지만  주위여건이
그냥 주저앉을수는 없었습니다. 상당기간을 술로 보냈죠..

근데 이상하게도 술만 들어가면 허리통증이 사라지는겁니다.
첨엔 술기운이라 생각됐지만 점점 술의 양을 줄여봐도 통증이
없길래(덜하길래) 다시병원에 가봤더니 디스크가 아니구 단순한 통증인것 같다구 하여 설에 있는 S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았습니다.

단순통증이 맞더군여.... 그때의 감격이란....
그당시 오진을 한 사람도 밉지가 않더군여...

한 6개월을 그렇게 술로보내고  다시살아난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술 담배 끊고 열씨미 패달질 합니다.

아마도 님께서도 그리 좌절을 하지않아도 될지 모르니
넘 낙담은 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 글자 크기
정형외과 의사입니다. (by mamu) 그럼 다운 힐이나 드롭을 심히 자주 하는 사람은.... (by onbike)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65943 95% 이상은 인사합니다. 가을 2004.07.22 147
65942 스포츠 상해보험 공동구매가 있군요. vivichu(탈퇴회원) 2004.07.22 333
65941 바람소리님 안녕하세요 맞바람 2004.07.22 165
65940 뚜르드 프랑스 13경기 동영상 wooki 2004.07.22 513
65939 정형외과 의사입니다. mamu 2004.07.22 1173
퇴행성디스크랍니다.아~~죽고싶다 물건큰넘 2004.07.22 180
65937 그럼 다운 힐이나 드롭을 심히 자주 하는 사람은.... onbike 2004.07.22 737
65936 오늘 저녁 6시 반 연세대. 시나위 2004.07.22 169
65935 힘내세요.. onbike 2004.07.22 251
65934 퇴행성디스크랍니다.아~~죽고싶다 taoist71 2004.07.22 229
65933 힘을내세요. karis 2004.07.22 345
65932 힘을내세요. karis 2004.07.22 171
65931 어엇.. deucal 2004.07.22 144
65930 bloodlust 2004.07.22 148
65929 에~~ 전문가적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sync 2004.07.22 731
65928 아, 무척 덥습니다 *^^* 아이디 2004.07.22 146
65927 저도 얼마전까지 같은걸로 고생했는데요... acrofoss 2004.07.22 255
65926 힘내세요^^ 저는 더 심한 상태였습니다. AmurTiger 2004.07.22 351
65925 여러선배님들의조언감사합니다. ham016 2004.07.22 293
65924 금일..대관령 [황병산] 번개.. 필스 2004.07.22 35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