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참.
아무래도 주변의 물건들이 더위를 먹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날씨도 아주 쨍쨍하고, 산도 능선은 거의 말랐을 것 같아서 신나게 옷 입고 자전거 꺼내서 출발했는데, 육교 타고 내려오니 펑크가 나서 터벅터벅 집까지 10여분을 끌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2.3 타이어에 2.1 튜브가 못 견디는 것 같습니다.
골든보이 튜브, 이 건 오래전에 품질도 영 아니고, 중국산이라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이번에 보니 중국산이란 표시는 없군요.
그렇다고 네 군대나 씹히다니.
오자마자 빵꾸 때웠는데, 좀 전에 피리 소리가 나길래 가보니 때운 자리가 조금 벌어졌네요.
더위 먹어서 풀도 잘 안 붙는 건지, 원...
지금 뒷바퀴는 내장 꺼내놓고 있습니다.
왈바에 접속하려고 브라우저 열었더니 페이지를 못 찾는답니다.
이번엔 인터넷 공유기가 맛이 갔습니다.
LED 불빛이 비리비리하게 들어와 있는데 작동을 안 합니다.
다운힐 튜브 추천 부탁드립니다.
흐흐.
Ko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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