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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결투 프랑스편

idemitasse2004.07.24 15:09조회 수 40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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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뚜르드 프랑스 알프스  구간
랜스 와 얀 율리히가 가파른 어필에서 치열하게 패달질을 하고 있을때
도로 가까이 나와 응원하던  학생의 가방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랜스는 자전거에서 떨어지고,뒤 따르던 율리히는 가까스로 피해 갑니다.
1초가 아까운 시간 ,
랜스는 이번  경기를  포기해야 할 지 모른다고  전문가들은 말했습니다..

랜스는 동요없이 피와 땀으로  얼룩진 몸을 끌고,다시 자전거에  올라 탑니다.
관중들은 그를 안타깝게 지켜보며, 격려와  뜨거운 박수를 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율리히와 시간을 좁히기엔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피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죽을 힘을 다해 달리는  랜스의 귓가로  
율리히를 응원하는 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리는 것이 아닙니까.
랜스는 그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혹시  율리히에게 또 무슨 사고 라도 난건 아닐까?

그러나 랜스는 그 다음 순간,자신의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리고 외신은 그것을 보고을  일제히 이들을 "세기의 대결" 명승부로
평가하길  마다하지 않앗습니다.  

그곳에는 우리가 왜 이들에게 환호를 보냈는지,
그리고 왜 우리가 잔차의 매력에 헤어나질 못햇는지
너무도 쉽게 가르쳐 주고 있었습니다.

"세기의 영웅- 율리히"는  그의 경쟁자 랜스와  함께 달리고자,
그리고 랜스가 사고로  행여 경기를 포기할지도 몰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최종 승리는 랜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율리히는 나중 빗길 사고의 시간을 줄이지 못해  61초를 랜스에  뒤졌습니다.
그러나 랜스와 잔차를 사랑하는 이에게 2003 뚜르드 프랑스의 영웅은
바로 얀 율리히라고 말하길 주져하지 않았습니다.
2003 투르드 프랑스는 우리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역사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을 "세기의 우정과 결투"라 불렀습니다.  

한여름 밤의 결투 -뚜르드 남산의 시작은
바로 잔차 선배님들의 뒤를 따르는  아름다운 후배들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참가 신청이 예상을 훨씬 넘을지 몰라 흥분 되기도.
또한  조촐한 라이딩으로 끝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잔차 문화 만들기를 위한 모두의 응원과 격려를
그리고 우리는 그 일보를 이미 내 디뎠다는 사실을

왈바 파이팅!!!!!

오늘 자정 -국립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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